작년 여름에 올렸던.......
션~하게 먹고프네요~
한며칠 나들이 갔다왔더니, 냉장고 속 오이들이 물러지기 시작합니다.
어쩔수없이 물러진 부분을 잘라서 버리고, 반찬으로 바꿔봅니다.
얻어온 복숭아가 좀 넉넉해서 호사를 부려봅니다.
이렇게 내손으로 만들어 보는건, 다양한 시도를 할수있어 좋습니다.
과일이 한참 나올때면, 복숭아 혹은 자두도 사용하고, 사과도 좋습니다.
과일이 들어가니 더 괜찮은 맛이 나더군요.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이번 오이무침은 음식장사 망했던 경력의 동생이 하던 방식입니다.
잘 썰어서 식초와 소금, 설탕을 넣어서 절여줍니다.
20분 정도 절여서 물기를 털어내면, 그 상태로도 맛이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을만큼 맛이 들었으니, 양념을 더해서 맛이 없을수가 없겠네요.
간장에 마늘듬뿍, 매실청 듬뿍, 고운 고춧가루 하나에 거친 고춧가루 넷 넣습니다.
맛있는 오이에 맛을 덧칠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양파 반쪽과 파는 흰 부분만 다져서 준비하고 고추도 넉넉히 넣어줍니다.
그냥 때려넣기만 하면 준비는 끝입니다.
양념 올려주고 비닐장갑을 껴야 할까봅니다.
이정도 양이면 고기 두어번 구우면 없어질 양 입니다.
밥 생각이 절로나서 결국 압력솥에 쌀을 불리고 있네요.
초간단, 집나간 입맛 불러오는 방법.....
땀좀 흘리고 가져오곤 합니다~
올여름 도전해봐야겠어요.
죄인 되고파요~~
복숭아 들어간건 한번도 못먹어봤네유
맥주 한잔하면 손이 멈추질 못해요~
미역 넣고 냉국 끼리 찬 보리밥 마라 먹고 시퍼유 ㅎㅎ
이번주에 한번 해보세요~
후기 지둘릴께요~~
무 오또케ㅠㅠ
담엔 나박썬 무도 함 넣어볼까요?
기막힌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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