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고 싶어서 가입 했습니다.
여기에 글 쓰는게 맞는건가 모르겠네요.
먼저 주유소 깜빡이 논란글을 읽고 댓글을 보니 우측이 확실해 보이는데요.
사람들이 왜 좌측 깜빡이를 켜는가 고민해봤습니다.
1번 도심 속 주유소
도심 속에서는 인도를 최대한 방해하지 않기 위해 주유소 진출입로가 수직에 가깝습니다.
그럼 T자 도로가 되는데 보통의 T자 도로는 왼쪽으로 갈때 왼깜빡 오른쪽 갈때 오른깜빡 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가 본 대부분의 주유소는 나갈때 오른쪽으로만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럼 운전자 입장에서 오른쪽으로만 갈 수 있는 도로에서 뒤차에게 알리는 오른깜빡이 의미가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일반 도로에 주차된 차들이 많기 때문에 '나는 주차 또는 정차된 차가 아니라 도로에 나가려는 차다' 라는걸 도로의 차에 알리기 위해 왼깜빡을 하는것 같습니다.
댓글에 '차가 지나가고 진입해야 하는게 맞는건데 도로에 왜 너가 나오는걸 알리냐' 라고 하시는걸 봤는데 도심속에 차 한대도 없을때 진입하기 쉽지 않으니 멀리서 오는 차에게 속도 내지 말아달라고 알리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2번 한적한 주유소
2번이 이 글을 쓰게된 이유인데요.
저희 아파트랑 가까운 주유소는 인도가 없고 2차선 도로에 넓찍한 진출입로를 가진 주유소 입니다.
넓찍한 주유소를 이용하고 나면 차가 주유소에서 도로로 나갈때 수직이 아닌 수평이 됩니다.
그럼 도심 속 주유소 처럼 T자 도로가 아닌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진입하는 차량처럼 보입니다.
거기에 바로 도로에 진입 안하고 차를 정차 한 후(특히 큰 화물차들) 주유소 바로 옆 편의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정차된 차와 내 차가 나란히 3차선에 있는 것 같은 그림이 되는데 2차선의 차량에게 차선 변경하는 차처럼 왼깜빡을 켜고 진입하는 제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마 그때 누군가 저에게 주유소 나갈때 어느 깜빡이를 켜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왼깜빡 이라고 말 할 것 같습니다.
결론은 오른깜빡이 법으로는 맞는거 같지만
주유소와 도로의 모양 및 넓이에 따라 헷갈리는 상황은 존재하니 서로 물고뜯고씹고맛보고 하지 말고 헷갈릴 수도 있겠구나... 하고 너른 이해 부탁 드립니다.
뒤에 오는 차가 인식하기 위해서는 좌측 깜빡이가 맞습니다. 왼쪽으로 들어가면서 우측깜박이를 켠다?
진입차로에 보여주느냐 차이
방어운전 잘해서 사고안나는게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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