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아주아주 복잡한 동네 안 4거리에서
주취로 추정되는 납잠을 주무시는 분이 계시어
경찰에 신고를 했단 말이죠.
근데 그분이 다리는 인도쪽 머리와 팔 하나는 도로쪽
이 상태로 횡단보도에 누워 계셨는데.
저희 동네가 횡단보도고 나발이고 남의집 차고에까지 주차를 하는
수준이라서 그러다가 차에 밟힌단 말이죠.
그래서 경찰 올때까지 그 옆에서서 차에 안 밟히게
몸으로 막고 있었는데...경찰 아저씨들이 나타나시어
아는 사람인지 물으시고 뭐 그러시길래.....
"지나가다 발견했는데요. 우회전 차에 밟힐것 같아서요"라고
한마디만 드리고 왔네요.
차에 밟히면 마이 아프니까.....
잠은 집에서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그러고 있으니까 한방에 찾으시더라구요.
'yes, i need help!' 수신호요.^^
스스로 생각이지만 나름 좀 전문가 같았음.
술 깨고나면 사우나 다녀온 줄 알긋네요
차에 밟히면 아파유~~
흰색suv 김여사가 우회전 하면서 그냥 밟고 지나감..
순간 피랑 허연 액체가 툭 터져나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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