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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때는 면제 받으면 쪽팔렸다 카시네요[13]조회 382 | 추천 5 | 2024.04.24 (수) 16:30

글쓴이 양캅
가입일2018.09.11
활동지수마력 6,919
작성글게시글 233 | 댓글 273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삼촌이

76년생, 97년 5월에 입대하셨는데

고향친구들 사이에서는

면제라 카면

"점마 저거 고자가?" 이캤다 카십니다

삼촌 4급 공익 떴는데

쪽팔려서 의무병으로 자원입대하셨다고.

삼촌 논산 가는 버스 안에서 들은 노래가

엄정화 여사님의 "배반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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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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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밤 24.04.24 16:33 답글 신고

02군번 신검 1급 받았는데 동대상근으로 빼더만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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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늑대 24.04.24 16:34 답글 신고

3급나오면 친구들이 좀 놀리긴 했는데..
내심 부러워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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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지하실 24.04.24 16:34 답글 신고

논산훈련소 입소 첫날밤 취침때 틀어주던 노래
ses 드림컴투르~ㅡㅡ;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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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s 24.04.24 16:38 답글 신고

그시절인데 안가면 부러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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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24.04.24 16:39 답글 신고

중학교 자퇴만 해도 4급이였을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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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로긴 24.04.24 16:43 답글 신고

뭐.. 그 시절에도 면제 나오면 신의 아들이라고 해주긴 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이 현역을 갔었기에...... 안다녀온 사람들은 은근 무시하긴 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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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가악아개 24.04.24 16:46 답글 신고

할아버지면제 작은아빠면제 아빠방위 저공익 멀쩡한사람이 없는집안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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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차 24.04.24 16:51 답글 신고

방위병들을 똥방위. ㅈ도방위 라고 놀리긴 했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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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1998 24.04.24 17:08 답글 신고

저도 얼추 그 무렵
키 작다고 2급 현역…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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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호박색 24.04.24 17:15 답글 신고

저때 방위나 공익을 많이 놀린 이유가요.

병역비리가 일상이던 시절이라서

1. 면제 = 신의 아들
2. 6개월 방위 = 장군의 아들
3. 18개월 방위 = 사람의 아들
4. 현역 = 어둠의 자식들

부대안에서는 이러고 농담하던 시절이에요.

당시 현역 나오면 빽도 줄도 없는 사람이라고....

80년생이 군대 들어갈 무렵에 그 병역비리가 엄청 크게 터져서
(그때는 방위없고 공익임)

부대내 간부들이 병사들 눈치 보면서 뉴스도 못보게 단속할 정도로

엄창나게 크게 터져서

그 이후로는 현역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억지로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 전까지는 군바리였잖아요. 바퀴벌레랑 동급 취급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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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락골절대고수 24.04.24 17:20 답글 신고

97년 11월 수능일에 가서 2000년 1월에 전역... 친구들중 동대나 파출소 상근 몇명있고 면제는 없네요~ 지금도 가끔 상근들은 놀림 당합니다~ 97년 12월 31일 훈련소 퇴소식하고 대검 여러개 없어져서 밤새 빤스바람 하던 기억이...그걸 왜 퇴소식온 가족들한테 줘서 집에 보내냐고....징글징글하던 동기들 잘들 사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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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갱이국밥 24.04.24 17:36 답글 신고

예전에는 병역 자원 넘쳐나는 시절이었습니다.
현역으로 가는 자원 보다 보충역이나 바위로 빠지는 자원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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