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게 사라졌어요.
특별히 먹고 싶다 그런게 삭 사라졌어요.
그냥 한끼 때우면 되지....그렇게 되고
그러다보니 식단 조절도 하게 되고......
이게 애들 있을때는 똑같이 해도 안 우울 햇는데
큰아들 군대가고 둘째 기숙사가고
아내는 다이어트 한다고 풀만 먹고 있고
유일하게 먹고 싶은게 라면인데
굳이 식단 포기할거면 고기를 먹고 말지 라는 생각이.....
여튼 식욕이 사라지면 우울증인거 맞죠?
맞아여
아내가 1년째 하고 있는데 그대로 거등여.....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땡기는 음식이 띠용@!
다이어트를 하져.ㅋㅋ
16키로 차이나네요ㅜㅜ
16키로 쪄서 정장들도 다 안맞고
얼마전에 상갓집 가야해서 검정정장입는데
마이도 꽉껴서 허수아비가 되고 바지도
허벅지에 걸리고 억지로 우겨 넣으니 터질려고 하고 지퍼도 안올라가서 충격 먹은 기억이...ㅠㅠ
헬스장 끊어볼까 해도 시간도 애메하고
야식 끊고 1일1식 들어간지 일주일 찬데
밤마다 야식 유혹 참기가 젤 고통이네요
배고프니 잠도 잘 안오고ㅋㅋ
신혼때랑 10키로 차이가 나요.
10년차때 포기하고 옷 새로 샀어요.
몸 상합니다 ㅠㅠ
10년마다(나이 앞자리 바뀔때) 다이어트 하고, 이번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다(50) 하면서
통풍이 왔어요. 저는 일단 섭취량을 확 줄이는게 제 다이어트 체질에 맞아서 많이 줄였거든요.
잘 드시면서 천천히~천천히 하시기를 권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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