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쯤에
송정제방뚝방길에 모처럼 아침일찍 산책을 나갔습니다
제가 다리를다쳐 목발을짚고 이동이 불편해서
아이들도 집에만있다보니 벚꽃도 구경할겸
또, 사람많은 시간때는 이동이 불편할까봐 일찍나가게됐는데..
여유롭게 걷던 중에 멀리서 한무리가 다가오는게 보이더군요
첨엔 단체로 구경왔구나했는데 다가올수록보니
촬영장비에 인터뷰하는모습도 보여
아 유명한분이 촬영하는구나 하고 관심있게 보던중에
스텝으로 보이는분이 비키세요! 비키세요!
반대편으로가세요! 하면서 저희 가족들을 한쪽으로
몰더군요
무리 걷는속도가 빨라 제가 이동을 빠르게하지못했고
뒤로 걸어오던 촬영하는사람과 부딪혀 넘어질뻔했습니다
컨텐츠 연예인도 가깝게 지나가서 봤을텐데도 촬영이 우선이지 그냥지나가고 다른 스텝들도 사과없이 지나갔습니다
휴일에 공원에서 촬영하는거면 미리양해라도 구해야하는거아닌가요?
본인들 수익을위한 촬영에 왜일반인들이 피해를 보아야하는지 그날 하루 모처럼의 산책시간이 엉망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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