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국밥은 참 맛있네요~
해장으로 딱 좋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주문을 여기서 하라고 적혀있는데 창이 닫혀 있습니다.
장사 안하나 싶어 돌아서는데 창이 열리네요.
풍경에 잠깐 웃음이 납니다.
"병어조림 맛있겠어요~"
"참 맛나당께, 쩌기 식당에서 파니께 잡사보셔~"
"우거지 먹었어요~
담에 먹어볼께요~"
아직 뜨아를 마실 수 없습니다.
뜨거운 국물에 매운 꼬치를 먹었더니, 입안이 얼얼하네요.
뜨아는 정으로도 마실 수 있을듯 합니다.
식으면 싫은맛이 날테지만 따뜻할땐
마실만 해요~
남도 저 아래동네 사투리... 으흐흐...
근디 동쪽이나 서쪽이나 남쪽분들 사투리
진하게 쓰시는 분들
아즉 다 못알아듣는 경우가 마나유...
으찌나 빠르게 말씀들을 하시던지... ㅠㅠ
감으로 들어요~
모닝소주 한잔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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