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년 타보면서 느낀점 장/단점

장점

1. 출력
어디가서 쉽게 따이지 않음. 제로백 4.8초. 제로이백 16초.
조용하게 갈땐 한없이 아재차. 한번 밟기시작하면 다 제낌. 좀 빠른차 만나도 먼저 재끼면 쉽게 못쫓아옴.
마력은 340마력인데 마력손실이 적어서 국산 300마력후반대랑 달려도 전혀 밀리지 않음. (미션빨도..)

2. 미션
 ZF미션 체결감도 좋고,무엇보다 오르막, 내리막에 따라 알아서 엔진브레이크 or 업시프트 해줌.
 나는 지금 이길에선 이렇게 갈꺼야 하는 생각을 읽는지 그대로 해줌. 스포츠모드에서 변속시 등을 탕탕 때려줌.
 미션하나는 깔께 없음.

3. 연비
6기통 터보 모델 + 차량 무게를 감안하더라도 연비 생각보다 잘 나옴. 예전에 타던 국산차 2,000cc만큼. 거짓말 약간 보태서
연비는 더 좋다고 생각됨.

4. 코너링
다이내믹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컴포트에는 이렇게 출렁거리나 싶을정도로 출렁이고
스포츠+에서는 꽤나 단단함. 롤은 생각보다 허용을 많이하나 막상 잡아 돌리면 왠만한 코너는 라인지키고 밀고 나감.
숏코너는 작은차량보다 불리할지라도 고속 커브는 정말 안정감있게 잘 돌아나감. (4륜+서스의 힘인듯)

단, 후륜이였으면 훨씬 좋았겠단 생각은 있음. 4륜이라 핸들링이 둔함)

5. 제동력
M패키지에 들어있는 브레이크 믿을만함. 잘섬.
그리고 고속에서 급브레이킹 몇번해봤는데 다른차같으면 벌써 로터 휘어서 브레이크 밟을때마다 떨렸을텐데
아직 멀쩡함. (브레이크 + 내구성) 좋은듯.

6. 계기판 주행거리
다른차들은 누적주행거리가 계기판에 항상 나오는데 이 차는 설정에 따라 안나오게 할수 있음.
(자꾸 늘어나는 주행거리에 상대적 씁슬함을 느끼는 저같은 사람에겐 은근 좋음..)

7. 문콕이 적음. (뇌피셜)
다른차들도 마찬가지 인데 외판이 알루미늄이라 그런지 문콕으로 인해 페인트가 벗겨진적은 있어도
철판처럼 울퉁불퉁 문짝이 찍히지가 않음. 이건 정말 좋은듯.

단점

1. 정숙성
런플랫껴져 있어서 그런지 저속시에서는 조용한데 중고속 (120km이상)에서는 생각보다 조용하지 않음.엔진소리는 정숙한데 바람소리 하체소리 올라옴.

타이어 영향이 클 수도 있음. 원래 런플랫타이어 특성상 조금 마모가 되면 소음이 심함.

2. 상대적으로 좁은 실내
일단 어른 4명 타는데는 문제 없으나 국산차처럼 넓고 좋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음. (그렇다고 앞좌석에 무릎닿거나 그러지는 않음)

3. 브레이크 분진
세차할때마다 몇달째 세차 안한차처럼 브레이크 분진 어마어마하게 나옴.
이정도로 많이 나오는 이유는 누가 알려줬으면 좋겠음.

4. 노면을 많이탐.
이건 다른차량도 같을텐데 앞 245/뒤 275를 껴놔서 그런지 몰라도 노면이 울퉁불퉁한데 가면 핸들꽉 잡지 않으면
차가 똑바로 안가고 노면에 따라 왔다갔다거림.

5.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음질은 괜찮음. 좋음.
그러나 베이스 때리는 음악을 크게 틀면 둥둥 거리는 소리에 자체 바닥, 핸들 이런데까지 잔진동이 옴.
소리를 크게 틀면 마치 엔진오일 안갈은차처럼 잔진동이 느껴짐. (사운드 떄문인지 플로어패널이 알루미늄인지 떄문인지는 모르겠음.)

 
한줄요약 : 아빠차로는 이만한차가 있나 싶음.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