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정말 정말 국산차중 예전부터 소유하고 싶었던 G90을 소유하게 되었네요. 신형이 나온 시점에서 궂이 왜냐라고 하신다면,

금전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G80 현재 신형 모델말고 그 전 모델 3.8을 1년 정도 업무용으로 소유해보고 너무나 맘에 들었었는데, 다시 업무용으로 제네시스중 가장 기함급인 g90을 소유하게되어 너무 행복하네요!

3.3T 프리미엄 럭셔리트림에 뒷좌석 그,, 회장님자리 같은 그런 옵션이 빠지고 썬룹이 빠지긴 했지만 그 외 지금껏 타왔던 수입차들에선 없던 옵션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신세계를 경험중이네요.

입양후 전 차주분의 세심한 관리가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케미컬이나 정비해야 할게 있으면 교환하려고 집 근처 블루핸즈에 방문하니 전 차주분이 블루핸즈에서 주기적으로 잘 관리해와서 엔진오일 정도만 교환하면 될 것 같다고했고 오일도 순정 오일로 교환하였습니다. 오일 교환 가격에 또 한번 놀라고!

오일 바꾸니 차가 더 조용해진 느낌 입니다.

하부쪽 누유는 없는지 라이닝체크 등등 여러가지 점검 해주시는 테크니션분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친절하셨어요~

하부도 2년이 채 안된 차량이라서 깨끗한 모습이네요.

실내는 베이지톤을 원하였지만 뭐 신차가 아니다보니 이정도 선에서 타협하자 싶어서 결정하였습니다. 시트상태도 운전석 포함 뒷좌석 모두 좋았구요. 가죽의 질감이나 재질도 나쁘지않고 나름 충분히 고급스러웠어요. 만족합니다!

퇴근길에 한번 찍어본 실내의 모습입니다.

전 차주분께서 매트를 코일매트로 해놓으셨길래,

차량 입양후 젤 첨으로한게 순정매트 구입이었네요.

가볍고 세차시에 훨씬 편할것 같습니다.^^

벤츠의 엠비언트처럼 조금만 더 밝으면 너무너무 좋을것 갘습니다. 현재 다른 신형들은 좀 더 밝아졌으려나요?

브라운톤의 실내입니다. 실내 디자인 또는 소재에 크게 예민하지 않아서인지 아늑해보이고 만족스러운 실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드라이브 모드를 바꿀때 다이얼식 같은거면 더 좋았겠단 생각입니다. 모드를 바꾸려면 컴포트 에코 커스텀 스포츠를 다거쳐야 한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뒷좌석은 가족용 차량으로 카이엔이 있지만 아이들이 카이엔보다 훨씬 넓고 조용하다고해서 애들도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카이엔도 좋습니다.

천정은 대형기함 임에도 스웨이드로 처리되어 있는게 특이합니다. 이전에 탔던 s8도 스웨이드로 되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재질이라서 맘에드는군요 

계기판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것 말고는 아쉬울건 없습니다. 

핸들 리모콘들 이라고 하나요 조작성도 편하고 하루만에 모두 다 적응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율주행은 더 설명할게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나오는 차들은 더욱 좋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구요,,

아버지가 타시는 S클래스도 핸들 좀 놓고 있으면 금방 핸들 잡으라고 경보음 울리고,, 하는데 G90은 긴 시간동안 손이 자유로울수 있었습니다. 합류구간 또는 ic 커브가 깊은 구간에서 빼고는 고속도로에서 정말 유용하고 편안할 것 같았습니다.

시트도 너무 편하고,, 차량 구입후 3시간 정도 장거리 운전을 하였는데 피로감도 전혀 없고..

창문을 열어놓고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을 하는데 터널이 나오니 창문이 자동으로 올라가더군요,, 그 외 처음 겪어보는 옵션들이 너무 신기하고 편안합니다.

 또한 승차감도 말할것도 없습니다.

2중유리라 그러나요? 창문 닫으면 너무나 정숙하고,

에어서스도 아닌 전자식서스 이지만 타이어와 쇼바셋팅을 잘 한건지 동일한 출퇴근 구간인데 정말 부드럽게 넘어가줍니다. 잡소리 또한 하나 없구요. 사실 지금 나오는 신형 g90은 어떨지 앞으로의 현대 또는 제네시스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세차도 한번 해줬구요, 기존 출퇴근용 차량으로 f80 m3를 이용하였는데,, 사실 구입후 자기합리화 하면서 편하다고 생각하며 잘 타오긴 했는데,, 거래처를 가거나 업무상 장거리를 갈때 피로도가 좀 아쉽더군요. 뭐 극과극의 차량을 비교 하는건 아니지만,,

이제 나이도 40이넘고 하다보니 정말 세월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편한 차량이 제일이군요..

차량을 바꾼후 거래처나 업무상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차 잘바꿨다고들 하시네요..(하지만 운전의 재미와 fun한면은..)

아무래도 차에 관심 없는분들 이라서 그러시겠지요.

이상 g90 간단 구입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