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본인 이름을 딴 자동차 회사가 많죠
오늘의 첫번째 역사는 독일인데...
1. Porsche: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가 만든 회사로 기계공학관련 출신자로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저도 자동차 공학 출신이기에...)
얼마 전 고인이 되신 페르디난트 피에히는 이 분의 사위이며 폭스바겐 ag의 회장님이셨죠.
딱정 벌레로 유명한 Volkswagen(독일 발음으로 포익스바근)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뜻으로 딸에게 폭스바겐을 물려주고 아들에게는 포르쉐를 물려주었는데 결국 두 회사가 서로 먹으려다가 돈이 많은 폭스바겐 그룹의 자 회사가 되는..
현재 전세계 자동차 회사 중에서 폭스바겐 규모가 제일 큽니다.
2. Mercedes Benz: 칼 벤츠가 만든 회사로 이분 역시 기계공학관련 출신입니다. 제가 자동차 쪽에서 존경하는 인물이 두 분인데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와 칼벤츠 박사 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무기분사식 디젤엔진의 초석을 다진 회사가 바로 벤츠 입니다.
니콜라우스 오토가 만든 오토사이클(가솔린엔진의 열역학적 이론사이클)과 루돌프 디젤이 만든(디젤사이클)을 혼합한 사바테 사이클로써 고속형 디젤엔진입니다. 디젤사이클은 저속형 디젤이라 자동차에 적합하지 않고 또한 압축후기 행정에서 연소를 분사시키면 연소속도가 느리기에.. 압축 행정 초기에 연료를 미리 분사시켜 착화가 빨리 될 수 있도록 만든 엔진이죠..
3. 호르히(아우디 설립자)
아우디+반더러+호르히+데카베 총 4개 회사가 합쳐져서 현재 아우디 전신인 아우토 유니온이 설립되게 됩니다. 원래는 멀세이디스에 있다가 나와서 회사를 세웠다고 하더군요.. 이분도 기술자 입니다. 훗날에는 폭스바겐 그룹에 속하게 됬지만.. dkw 즉 데카베 라는 회사가 전륜구동자동차를 잘 만들어서 아우디가 전륜구동자동차를 계속 만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더군요.. 쌍용 이스타나(mb140) 베이스가 원래 멀세이디스 mb100인데.. 이 차가 원래 아우디에서 만들어졌고 벤츠가 그 공장을 인수해서 나온 차라고 하더군요..
4. 다임러
고트리프 다임러가 세운 회사로 현재는 멀세이디스와 합병되어 다임러 벤츠라고 불리우는데요.. 멀세이디스는 승용차 다임러는 트럭과 버스 그리고 농기계같은 상용차를 만드는 회사로 법인이 다릅니다.
내연기관(가솔린엔진)의 선구자라고 하더군요.. 벤츠가 설립은 1년정도 빨랐지만... 가솔린자동차 상용화는 다임러가 빠르다고 하네요.. 이 분도 기계공학 출신입니다.
5. Maybach
빌헬름 마이바흐 즉 본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자동차 회사로써 마이바흐라는 고급차로 유명한 회사죠. 이 분도 공학도 출신이고 엔진 디자이너(설계)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더군요.. 빌헬름 다임러와 엔진 개발을 같이 했다고 하더군요 ㄷㄷ 현재는 전부 벤츠 소속이지만요..
결론적으로 자동차의 아버지는 독일이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저분들과 자동차 열역학 적 이론 사이클을 만든 오토, 디젤 같은 분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자동차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전부 설립자가 공학도 출신이라는 점.. 그 부분에 대해서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사실 자동차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기계적인 부분 때문인데..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 그리고 배터리는 기계보다는 화학 전기 전자가 핵심이라 참 아쉽네요.
로타리의 시초
폴쉐도 만들고 폭바도 만들고
잘봤습니다
아.....독일하고 다르네
그 폭바AG 최대지분을 가진 지주회사가 또
포르쉐SE입니다. ㅎ
결론은 포르쉐가문이 그 거대회사를 합병해서 주물럭주물럭이죠 ㅎ
연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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