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근무중인 아재 정비사입니다.
전에 올렸던 자차 미가입으로 부품값만 2천만원 넘게나온 bmw 차주인 대표 후배가 이번에는 다른 차량이 또 사고나서 고치러 왔네요.
이번에는 국산차에 자차보험도 가입 되어 있습니다.
그런대 몇주전 단독으로 눈오는 날 미끄러짐 1차 사고, 3일 후 또 단독 미끄러짐 사고 발생.
결국 보험사에서 아니 어떻게 몇일 만에 또 이렇게 똑같은 사고가나냐 뭔가 수상하다라는 식으로 얘기를해서 이번에 bmw 찾아가면서 맡기고 가게 되었네요. 다행히 몸은 멀쩡해서 따로 치료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기한게 판넬만 싹 피해 부딪혀서 운전석쪽 라이트, 범퍼, 휀다 양쪽 휠라이너 등등 잡다한 부속 정도만 수리하면 될것 같습니다.
휀다 지지하고 있던 부위와 충격으로 언더커버와 조립되는 판넬 하단부만 조금 밀린 정도라 펴서 대충 맞춰 줬습니다.
판금 형님같은 전문 판금 기술자가 아니다보니 작업 퀄은 잘 안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차후 문제는 없게 징크 도포 후에 미세하게벌어진 부위는 차량 접착용 실란트 좀 발라주고 그 외 스테프 미세 부식도 있어서 홀 제거 후 서비스로 이너왁스 좀 도포 해줘야 겠습니다.
나중에 휀다 조립 후 단차 검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판금 형님.
그리고 밑에 사진을 보면 바로 밑이 뒤 타이어, 그 밑이 앞 타이어 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마모 한계선 도달 되어가도 트레드는 남아있는거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4짝 다 거이 뭐...
애초에 처음 사고가 났을 때 차가 왜 이렇게 미끄럽지하고 타이어를 바꿨어야하는거 같습니다.
뭐 물론 새 타이어나 윈터 타이어였어도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눈길에서 저 정도 트레드라면 말 다했죠.
이상하게 대표 친구, 후배, 선배들이 개성있는 차량 관리를 하는것 같습니다.
전에 올렸던 8만 키로 엔진오일 무교환 차량부터 얼마전 쌍용 서비스 프라자에서 경고등 못 고쳐서 들어온 체어맨w까지ㅡ.ㅡ
통화하면 항상 대표는ㅅㅂ 어차피 우리 공임 비싸게 받는다 그냥 오지마라하고 전화 끊으면 또 전화오고 그럼 또 제발 오지마라 이 세끼야하고 그 동네가라 하는대 결국 가지고오네요.
원래 만지던 메이커 차량들도 이 동네와서 처음보는 고장사례나 센터 근무중인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그거 망가지는건 못 봤어 하는 부분도 망가지는 경우도 많이보네요.
국게 회원분들은 눈이오나 비가오나 365일 무사고 운전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이 친구 운전 디게 얌전하게하고 착한 친구인대 이유가 타이어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어요ㅋㅋ
엄청 착한 사람입니다.
가게랑 일하는 곳이 거리가 꽤 되다보니 방문을 자주 못 합니더
오늘 가츠님하고 똑같은 색상 고바기 쓰리 또 봤는대 넘 멋짐다~
전에 안과 다녀오신 부분은 건강에 이상 없으신거죠?
안약을 잘 넣으라고만 하셨어요
365일 건강은 무조건 꼭 챙기셔야 합니다.
가츠님이 아프시면 옆에서 보는 가족분들도 슬프실테니 더 더욱이여ㅜㅜ
옆에서 볼때는 음 몇만 더 타겠다하고
비가 살짝 얼어있는데에 언덕을 못올라가길래
왜 털리지하고 집 주차장에 누웠더니
센터만 한계선까지...;;
bmw는 뭔 플라스틱 덕트하나 시킬때마다 후덜덜...
비엠만 가끔 가져오고 엑센트는 이번에 첨 가져왔슴다
위치교환하면서 얼라이 2만에 한번보는 분들도 있고 차주분들마다 운용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명확한 답변을ㅜㅜ
지렁이는 누기 없으면 걱정 안 하셔도 되요ㅎ
근대 제 후배가 아니고 같이 일하는 대표 후배다보니
이번 사고로 타이어의 중요성을 많이 깨닳았다고 합니다.
새 타이어라고 사고를 면했을 것 같진 않네요.
노면 상황에 맞게 서행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저 정도면 사실상 배수기능은 전무한 상태다보니.
닉을보니 고알피엠 좋아하시나 봅니다~
꽤 멀리살거든여
많이 안타서 트레드는 남지만
매번 차 고장나는거나 전에 풀샵에서 일할 땐 미끄러짐 사고를 넘 마니봐서 불안해서...
혼나야됨
대충 기준을 정해 주시고
이정도면 교체해야 한다고
말해 주세요.
앞 패드도 혹시나하고 보니 디스크 파먹기 바로 직전이더군여
눈탱이 치는 사람들도 나쁘지만 멀쩡하다고 무조건 엔진오일만 갈고 보내는 사람들보면 더 나쁜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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