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 전기차 전문 Shuri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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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ri의 전기차 세상
오늘 아침부터 테슬라 투자자의날이 생중계되더군요. 매경 동시통역 수준도 상당히 높아서 운전중에 라디오처럼 잘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라이브때 구독자님들께
이번 투자자의날 행사때는 특별한 혁신기술 소개는 없을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발표의 포인트만 조금 짚어 보겠습니다.
1. 원가절감
Tesla는 현재 전세계 유일하게 21년에 연간생산량 100만대를 달성한 기업입니다.
제가 꾸준이 말씀드리는, 규모의 경제를 넘어 대량 양산의 특이점이라는 개념에서 보면
공장 건설부터 설비, 설계, 대량 구매 등등을 고려하여
현재 테슬라는 model 3를 20만위안(약 3만$ 근처)에 공급할 능력을 갖춘거라고 추측했는데
역시나 발표들을 보면 가능한상태네요.
곧 한번더 가격다운 후 4680을 적용한 Model 3가 9월정도에 판매되겠네요.
아참, 현재 Tesla의 가격할인은 치킨게임이 아니라 재고떨이라고 봐야 됩니다.
2170 배터리에 맞춰진 현재 차량의 테슬라 자체 자재 및 협력업체들의 재고를 다 떨어줘야 4680으로 넘어가니까요.
2. 현존 업체중 가장빠른 공장 건설능력
1번에서 말씀드린 대량 양산의 특이점으로, 규모의 경제를 넘어선 개념으로 Tesla는 접어든것 같습니다.
공장 건설도 효율화에 초점을 두고 움직인다는건, 역시 비용의 절감이 타 전통차업체에 비해 엄청나다고 봐야하니까요.
이 2가지가 이번 포인트라고 봅니다. 솔직히 ESS 사업은 아직 한국에는 별 영향도 없고 중국은 NIO가 꽉잡고 있으니...
미국이나 호주 정도에서만 당장에는 혜택볼거라서 한국분들이나 중국인들은 별 관심을 안둬도 된다고 봅니다.
여튼간, 양산능력도 하나의 기술화를 시도한다고 봐야하는 Tesla의 투자자의 날 발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지금 Model3 스펙으로도 상위권 전기차 스펙이니...
급하게 플랫폼 전환이나 모델 추가를 안해도 된다는 판단이라고 봅니다.
대단한 Tesla입니다.
지금 추세면 Model3로 3만$ 근처,
Model2로 2.5만$ 근처가 가능하지 싶어요.
저정도 원가 비용절감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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