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한국사람입니다
한번쯤은 저런 국제행사 해서 자긍심 느껴보고도 싶죠
그러나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닙니다
1. 국민을 설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식 유투브 영상 2년전-1천회조회수입니다
https://www.youtube.com/@2030busanexpo/videos
이게 설명?대국민 홍보입니까?
부산지역 시민은 알았겠죠?
하지만 저도 그렇듯 엑스포?들어본게 작년에 이oo배우 X4 TV광고"왜 세계가 엑스포에 열광하는가?"
이 카피보고 ?? 뭐지? 하고 말았습니다
국제행사라면서요?
그럼에도 국민에게 이러이러한 행사다 설명하고 응원해주세요 라고한적있습니까?
월드컵/올림픽같은건 누구나 다알아서 설명자체가 필요없잖아요
2. 우리나라는 이미 저성장국가입니다
현정부도 미래새대로 부터 빚을 내기싫어서 정부 예산 줄인다면서
행사에 필요한 부지제공/교통인프라 정비 및 신설등에 비용을 지불하려합니다
+로 내용불명의 패키지?를 참가국에 지원한다합니다
전정부도 포기한걸 현정부가 해냈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입니까?
실제로 전정부는 손놓은 상태였습니다<-기사 찾아봄
3. 역대 개최국 찾아봤습니다
부산 저 도로에 저런행사하면 6개월 내내 길에서 살게됩니다
여러분 부산입니다 부산
도로인프라 정비자체가 가능하긴합니까?
4. 행사끝난후에 수백만평부지에 남길거 남기고 철거후에 스타트업 지원시설 만든다네요?
스타트업 인재들이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내려간답니까?
5. 바로 옆나라 중국이 2010년에 성공적 개최했답니다
2010 중국엑스포가 역대최대 관람객 7,540만명이 왔답니다
중국인구가 몇인데 해외관람객수 겠죠? 맞을거고 맞아야합니다
옆나라에서 한 엑스포에 우리나라 국민 몇이나 가봤을까요
저당시 중국은 두자리수 경제성장 하던때 아닙니까?
말그대로 돈퍼부은게 저겁니다
6. 우리도 개최한다는 타이틀을 예산들여 사고 뒷감당은 국민이 할게 안보입니까?
7. 현재 세계경제가 코로나이후 장기침체기로 들어선것으로 보입니다
불경기에 준비해야하는겁니다
국민이 어려워하는데 화려한 행사준비해야 하는겁니다
다음세대라면 잘할수 있으려나
이미 여권파워가 손가락안에 드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을 대부분알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이 효과좋죠
그런데 부산은 여름관광도시 이외에 뭐로요?..
자영업자 사업자분틀 행사특수 보겠네요
이미 글로벌가전 케이팝등으로 무형의 광고효과 가진나라입니다
몇조원써서 수십조 경제이익 얻을행사라던데 우리빼고 경쟁자가 둘이네요?
케이팝 광고효과요? 같은 백인이 부른 컨츄리 음악도 전혀 안 듣는 사람이 태반인데 케이팝을 세계인 모두가 골고루 듣지는 않습니다.. 백인들은 케이팝 관심이 현저히 적습니다. 피부 좀 어두운 인종들이 피부 뽀얀 아시안 보이를 좋아할 뿐이죠.. 이거 우리나라에서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현실은 어떤지 확실하게 뒤져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게 아니라.. 내 주변 외국인들 기준으로 돌아봐도 내가 동양인이니까 동양인을 가까이 둘만한 외국인들이 내 주변에 있는거지.. 내가 동양인이라서 아예 나랑 상종도 안하고 싶어하는 외국인들도 많아요.
허나 말씀하신 대로 케이팝에 give a fuck 정도 하는 수준으로 한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한국을 한 번 쯤은 방문을 하더라고요. 사실 반복 방문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는 미군 친구들도 제법 많은데.. 이 보수적인 성향 친구들도 한국에 한번 살아보면 한국에 반합니다. 자기 고향 안돌아가고 눌러붙을거라고 하는 애들도 많아요.
다만 문제는 한번도 안와본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한국에 가봐야겠다고 설득이 될만한게 없어요 우리나라가.. 자연경관이 세계명품이기를 하나.. 레저나 투어상품이 다양하기를 하나.. 건물이라던지 인공 관광물이 특출나기를 하나.. 인간으로 태어나 꼭 가봐야 할 곳 랭킹을 짜면 다른 곳들에 밀립니다. 여기 다 돌아보고도 색다른 곳을 찾는 사람들이나 오 한국 경제대국이잖아. 가봐야지. 목표를 잡는 수준..
인종차별은 누구나 하니 뭐..
우리도 같은 아시아인 질색하고 흑인 폄하도 하잖아요
한국방문 동기로 엑스포행사는 완전 저효율인건 확실합니다
엑스포 지정 위치만보더 라도 일회성이거나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보지 않을정도로 인프라, 교통시설들이 미흡한곳입니다. 만약 엑스포가되어서 한시적으로 운행된다해도 아마 혼잡과 교통체증등으로 더복잡해질것이며, 현재 부산은 관광도시에 비해 고급 호텔 밎 일반 호텔도 수가 부족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예전 어디에서 본자료의 해결책은 숙박은 서울이나 경기도 권이고 행사는 부산에서 한다.
이내용을 뒷받침해주는게 현 시점 수많은 인파를 제대로 수송하고 수용가능 한곳은 인천 공항밖에없으며, 김해국제 공항은 많이 부족합니다. 지역에서 국제행사를 할려면 정부에서의 무한지원에 가까운 지원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인프라시설, 숙박시설이 엄청중요합니다. (제발 대실해주는 모텔을 호텔이라 하면안되구요)
설령 행사 한다쳐도 현재 부산의 제정상태나 여러가지로 봤을때 행사 후가 더 문제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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