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분이 오펠 시그넘 올리신 거 보고 저도 올려봅니다.
패스트백이 아닌 정통 해치백 세그먼트에서는 전 세계 거의 유일하다시피 했던 준대형급 해치백. (시그넘보다 20센치가 넘게 큽니다. 무려 전장이 4860 ㄷㄷ)
3.5 가솔린 및 3.0 V6 디젤 엔진 옵션을 제공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취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사프란의 후속 모델 포지션도 겸하려 했으나 결과는 망.
해치백 주제에 웬만한 준대형차 뺨싸다구를 날리는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심리적인 장벽으로 작용했고, 못생긴 디자인과 V6 모델의 나쁜 연비 등이 맞물려 판매량은 그닥이었습니다.
다만 6기통 모델의 경우 정숙성 하나만큼은 최고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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