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의 집안은 삼족을 멸하고 구족을 멸하고 하는 것을 나는 무조건 야만이라고 보지 않는다
해방 직후 대한민국의 대빨갱이 <건국전쟁>시기에 빨갱이의 처자식을 참살하던 것도
그 당시의 시대정황 상 얼마든 지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은 복수하는 동물이고,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이 난다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 뒤따른 인권의식의 향상은
대한민국 대빨갱이 <건국전쟁기>의 과잉을 국가폭력으로 규정하고 양민학살이라 천편일률하고 사과보상까지 하고 있다
바로 이렇듯 대한민국의 과거사가 엄혹했기에
전 대통령 노무현의 말 <그럼 이런 마누라를 내가 버려야 하겠습니까?>는 누구라도 감동할 사자후였다
그러나 아이러니는 그 여자는 서방 잡아먹은 년이었다는 것!
쪽팔림을 견디지 못해 줄 없는 번지점프를 해버린 노깨굴형을 자살에 냉소적인 내가 안쓰러워하는 이유다
권양숙이도 느끼는 바 있는 지 대중 앞에 나서길 자제하고 있다
이것은 윤석렬 마누라 김건희가 대중 앞에 잘 나서지 않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우리 쑤기야 뇌물 받아쳐먹고 지 서방 잡아먹은 죄로 나대지 않는다지만
우리 희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격살인까지 당하고 왜 가만 있을까나?
노무현이 쳐죽일 빨갱이딸년을 감싸주듯이 윤석렬도 과거야 어떻든 제 여자를 감싸기에 은인자중하는 것 아닐까?
쥴리라는 여자의 과거를 캐며 인격살인하는 비열함은
노무현의 마누라를 빨갱이딸년으로 폭로하며 공격하던 비열함과 과연 다른 것일까?
참, 역사란 아이러니하고 가소로운 것이다
권여사가 아버지를 골라서 태어날수 있냐?
너는 니 부모 골라서 태어났니?
연좌죄가 없어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런 개같은 소리를 하나?
너와 생각이 다르고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안에 대해 비판하는거야 엄라든지 해도 되지만
사람에 대한 예의는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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