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5선인 정치인 정진석과 정무수석에 2선인 홍철호를 인선하였다. 참모들이 제대로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기 바라며 정책과 정치로 풀 문제를 구별하여 충언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도록 보좌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에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인선 발표를 위해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에도 다시 브리핑룸에서 직접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하루 두 번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만난 것이다.
윤 대통령은 홍 전 의원과 함께 브리핑룸에 들어와 웃으면서 “오전에 보고 또 본다”며 인선 발표를 했다.
윤 대통령은 “홍 전 의원은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 목소리도 경청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홍 전 의원은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로 경기도 김포에서 19·20대 재선 의원을 지냈다.
윤 대통령은 인선 발표 후 “뭐 궁금한 거 없으시죠”라며 기자들 질문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비서실장에 이어 정무수석을 발표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지난 금요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초청을 제안했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정무수석을 좀 빨리 임명해서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판단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후임 국무총리 인선에 대해선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신임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하는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발표 모두 별도 원고는 없었고, 발표 후 기자들 질문도 두 개씩 받았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즉석 질문을 받은 것은 2022년 11월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중단된 후 1년 5개월 만이다. 기자회견 형식으로 질문을 받은 것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마지막이었다.
작년 5월엔 취임 1년을 맞아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비공식 오찬 간담회를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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