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외국인들은 태극기 집회에서 미국 국기인 성조기가 등장하는 점을 의아해했다. 바르가스는 “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성조기를 드냐. 내정 문제에 미국의 도움을 요청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어 “(칠레에)친미 성향의 정부가 집권한 때가 있었지만 미국은 미국이고 우리는 우리”라며 “칠레라면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에서)결코 성조기를 들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바르가스처럼 여행 중인 네덜란드인 욥(20)은 “한국을 떠나기 전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를 모두 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했다. 욥은 “뉴스로 본 촛불 집회와 오늘 직접 본 태극기 집회가 평화적인 게 인상적”이라면서도 “(태극기)집회에서 국기와 성조기를 드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네덜란드의 경우 일년에 한 번 국경일(매년 4월30일)에만 국기를 꺼내고, 애국심을 강조하며 국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이민에 반대하는 민족주의자로 통한다는 설명이다.
욥은 “태극기를 든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은 애국심이 강할텐데 왜 성조기를 드는 거냐. (한국이)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고 싶은 거냐”고 질문을 쏟아내며 “미친 거 같다(It's crazy)”고 혀를 내둘렀다.
http://m.news.nate.com/view/20170218n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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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쪽팔려 죽겠다
제발 성조기라도 좀 들고 댕기지 마라 미친 노친네들아
여튼 지금 발악해라 정권 바뀌면 박사모 지켜볼게 ㅋㅋ
그게 맞지 않냐ㅋ
진심 쪽팔리니 성조기는 들지 마시길
현실은 내 뒤에 한반도 쪼개먹고픈 강대국들이 있다.. 이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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