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자꾸 해외여행 가자고 하는데
`괌`에 가자고 하네요.
저는 휴양지 갈거면 남해힐튼 같은데나 가면 되지 왜 괌을 가냐고 하니까
해외랑 느낌이 다르답니다.(뭐가 다르단 거지 -ㄴ-;)
근데 문제는
상여금을 제외하고
벌어들이는 수입이 빡빡하고 치밀하게 계산되어 지출되고 있어서
현재 모아놓은 돈이 없다는겁니다.
여윳돈은 재테크로 사놓은 재개발 예정 아파트 산다고 부모님한테 돈 빌린거 갚고 있어요.
**애가 둘이니까 지출이 많네요. 대출이 하나도 없는데도 이 모양...
그래서 타협으로 1년간 적금모아서 내후년에 가자고 했는데 와이프는 내년1월에 당장 가잡니다.
예상 지출은 600만원 입니다.
그래서 질문입니다.
1. 갈까요?
2. 말까요?
3. 덤으로 제가 짠돌이 인가요?
어차피 가족 위해서 버는거
큰 추억이 될껍니다
아니면 적당한곳
파타야나 코타키.,
저렴한곳으로 재쇼부!
뭔가 말 안한 이유나 사정이 있을거에요 ㅜㅜ
상여금 보너스는
평소 지출할 때 계산을 안해서
여유가 아주 없진 않아요.
여행질이 떨어지는건
저도 사양이라서...
싸게는 못 갈듯
성수기ㅜㅜ
부모랑 여행가면 결석처리안하지않나요??
대신 수향과제를 해야되지만...
가방안사주면 사백이면 충분하지요
비용을 600이라 생각하시는지?
그리 많이 들지 않을 겁니다.
빚내서 가는게 아니라면
시간 여유 있으면 여행은 자주 다니시는거 추천요..
어른2, 애 9,7살
총4명이에요.
베트남 다낭, 호이안 2명 5박7일
1. 항공권 : 싸게 나온 j**에어 둘이서 28만원(물론 광클 했...)
2. 숙박 : 2일은 그냥 다낭 시내 모텔 같은 호텔 6만원/일 *2일 = 12만원
3일은 나만리트리트 리조트 일반룸(풀빌라 아님) 21만원*3일 = 63만원
3. 이동 : 택시 +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셔틀(일부 관광지는 셔틀 운영) = 5만원 정도
4. 먹는거 : 리조트에서 딱 1식 - 6만원(돈 아까워 죽음) + 나머지는 로컬 맛난다는데 찾아 다님 대략 7만원(전 일정)
저녁 식사 중 2번은 시내서 놀다가 들어오면서 KFC 치킨, 맥주, 간식 사들고 와서 방, 수영장에서 먹음.
군것질 포함
5. 관광 : 바나힐 6만원 / 나머지는 거의 천원단위 수준이라 계산 못...ㅡ.ㅡ;;;
대략 140만원 정도 쓴 듯 / 굳이 따져서 붙이자면 대구에서 인천공항 유류 + 톨비 + 주차비 = 약 10만원 (승용디젤 ㅋ)
600이 제게 주어지면 귀족 생활 할 수 있을 듯...
아니면 저렇게 아끼면 한달은 둘이서 생활 가능 할듯...ㅋㅋㅋ
어른2, 애 9,7살
총4명이에요.
죄송합니다.
위에 써놓으신건 담에 와이프랑 단둘이 갈때 써먹겠습니다.
놀러가서 삐지거나 한숨 나오면 재미 없잖아요..^^
아이1 하얏트기준 320만원정도.. 식대 쇼핑 생각하시면 여유 100은 하셔야죵 가족끼리 행복한추억 만드세요
모텔 같은 호텔, 로컬 음식
대신에 풀빌라, 호텔에서 주는 식사
해야 한다고 할 것 같음
여기까지 와서 거지같이 먹고 자고 해야겠냐고 할 것 같음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통크게 마누라 맘에 들게 괌에 갔다 오는 것이 정답!!
와이프가 괌여행을 먼저 꺼냈다면 맘속으로는 “무조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함!!
거기서 3박, 식사 다 한다네요.
무슨 초호화 여행 가실려고그러나 ㅋㅋ
괌 자유여행까페도 크게 있으니 가보시면
비용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저도 일때문에 뭣때문에 이렇게 따지다 못갔었고 아이들하고 애엄마만 보냈었죠....
세번정도....
젤 후회되네요.
PIC 3박5일 전일 호텔식사 시장다녀오고 술살때만 슈퍼갔다오고요
저가항공 택시이용 총경비 300만원으로 다녀왔어요
600이면 국적기등 초호화여행에요 인터넷 조금만 찾아봐도 가격 저렴해요 지금가격은 성수기 가격이네요
참 PIC는 초등생들의 천국입니다 부모가 안따라다녀도 돼요 안전요원 놀이프로그램 잘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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