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십중후반의 지극히 일반적인 직장인입니다.
코로나 나오기 약 2년전 인천 동인천역 광장에 무료
수영장이 오픈했더랬죠.
아이들은 가진 부모라면 베낭 3개씩 메고 9시부터
줄서 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물놀이를 즐겼죠.
그때 한 아이가 "아빠! 아빠! 아빠! 아빠도 들어와서 같이
놀자.아빠! 아빠! 빨리와."
전 속으로 애기 목빠지겠네 아빠가 누구여?하고 둘러 보는데
하얀 옷을 세트로 입고 금팔지 차고 온몸이 병풍그림인 아빠가
스스로 민망함을 알았는지 걷돌고 있는걸 보고
아.....나도 부모님 말씀 드럽게 안듣고 공부안하고 놀기만
했지만 내평생 몸에 점하나 안찍은걸 자랑스러워 해야겠구나
하고 느꼈죠.
여러분 문신 절대하지마세요.
특히 미래의 아빠님들....
미친새퀴
정말 안한게 다행이에요 40대니까 문신의대한 생각이 확실히 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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