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층은 이런저런 입시비리를 하는데
그 입시비리를 저지른다는 것은 그만큼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한다는 뜻이다.
불법적인 짓을 하지 않는다 뿐, 특권층, 상류층일 수록 자식 교육에 돈 아낌없이 투자한다.
가짜 상장조작, 수상경력 조작까지 할 정도.
그정도로 애 교육에 엄청 신경쓴다는 의미다.
조작까지는 하지 않지만 이런저런 정보 알아보고, 대회 나가서 상장 타는 방법도 알아보고, 이런저런 자식 재능 개발에 엄청 신경쓴다.
입시비리는 극단적인 사례들인데, 그정도로 상류층, 특권층이 애 교육에 더 관심갖고, 신경쓰고, 투자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자식 대충 키워서 늙어서 먹여살릴 생각하는 부모들,
애 학교생활에 관심도 없고
자식 빨리 키워서 용돈 타 쓸 생각하는, 그런 부모의 자식들이 잘될 수 있을까?
86세대 학부모들부터는 웬만하면 다 고졸, X세대 학부모들은 어지간하면 대졸, 전문대졸 학부모들이다. 세대를 내려갈수록 그 격차가 점점 커진다.
돈의 유무 여부를 떠나 자식 교육에 투자하는 집 자식하고,
자식 학교생활 조차 관심 없는 집 자식이 과연 평등, 동등해질 수 있을까?
특권층의 입시비리는, 다른 특권층, 상류층들 저 정도까지는 안해도 그만큼 자식 교육에 엄청 신경쓰고, 돈 꽤 쓰고, 투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가 공부 하건 말건 신경도 안쓰고, 애 중간고사, 기말고사 날짜가 언제인지도 모르고,
매일 TV 시끄럽게 틀어놓고 애 공부 안한다고 잔소리나 해대는, 그런 집구석 자식이 잘될 가능성은 0.000% 될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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