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어떤 정답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쉬우면 길을 돌아서 가거나, 다른 길을 찾거나, 언덕, 풀밭을 가로질러 갈 수도 있다.
고양이가 소화가 안되면 풀을 뜯고, 호랑이, 표범도 소화가 안되면 도토리풀을 먹고,
기린, 물소, 사슴종류도 다른 동물 시체가 뼈만 남기를 기다렸다가, 뼈속에서 골수를 빨아먹는다. 칼슘, 단백질, 인 등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그들이 미쳐서, 돌아서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아쉬우면 다른 방법을 찾는다. 아쉽다면, 간절하다면 다른 길을 찾아보는게 당연하다.
어떻게든 목적지, 목표지에 무사히 도착한다면 그게 정답이 될수 있다.
공부만 한 자들일 수록, 사회에 나와서도 어떤 정답 만을 찾는 경향이 강하다. 많은 사람이 답이라고 말했으니 안전할 수는 있다. 그런데 그게 정답이 아닐수도 있다면? 다른방법도 있다면? 정답, 목적지로 가는 다른 길이 있다면?
변화를 무조건 무서워하고, 다른 것을 무조건 거부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폐쇄성, 배척은 고인물이 되는 길이다. 고여있는 물 안에서 안주하는 것은 좋다. 그런데 그 고인물이 말라버린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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