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후보의 남편 유모씨는 이집트에서 태어나 미국 UC 버클리와 코넬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이후 김앤장에서 미국법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유씨의 주요 실적으로는 △한국 방위청이 서울지방법원에 기소한 소송에 대해 미국 주요 레이더 및 미사일 업체 소송 대리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방해책(ECM) 공급 관련 주요 미국 항공 방위업체 대리 △위성 판매 및 운영 관련 분쟁 사건에 대해 주요 미국 항공우주 및 방위업체 대리 △업계 전반에 걸친 정부 조사 및 제3 중재자 모니터링에 대한 미국 주요 방위업체의 대응전략 수립 △군수 기밀 정보의 부당 이용에 대한 서울 지방 검찰청 수사 시 유럽 주요 항공 업체 대리 등이 있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미국변호사인 남편은 철저하게 미국 방산업체의 이익을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미국 방산업체는 우리 정부와 공기관을 상대로 소송전과 로비를 펼쳤고, 남편은 이를 충실히 대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글로벌시대이며, 미국변호사가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공공 업무를 담당할 도지사 후보의 배우자라면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 "이런 배우자를 애국자 남편이라고 하는 것도 볼썽사납다"면서 "이제라도 무기 판매를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는 미국 방산업체가 아니라 애국할 점이 뭔지를 고민하라고 남편에게 권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41776?sid=100
다 김앤장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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