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울 정도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바람피우는 것 대물림된다. 아이는 그런 부모를 보고 싫다, 나는 저렇게 안한다고 하지. 그런데 대다수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게 행동한다. 유전자의 영향일까?
아버지가 술주정, 손지검을 해서 내 어머니 내가 지킨다고 효자가 된다.
그런데 자기 와이프에게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봤다.
어려서 자기 아버지의 폭력에 주눅들고 공포감 갖던 그 아이가 그런 짓을 한다.
바람피우는 것도 마찬가지,
그 아버지가 바람피웠던 경우가 많고, 어머니가 바람피운 경우도 좀 있다.
아버지가 바람피우는 경우 그 아들, 딸이 아버지를 혐오하면서도 나중에 그런 행동을 한다.
어머니쪽이 바람피웠던 경우도 자식이 결혼 후 바람을 잘 피운다.
어머니쪽보다는 아버지쪽이 바람피우는 경우가 더 많았음.
부모가 바람피우는 경우, 가끔가다 아이들이 어떤 트라우마가 생겨서 나중에 이성을 잘 못사귀는 경우도 있다.
부모가 멀쩡하게 잘 살았다면, 그 가까운 친척, 친구 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 경우가 있다.
사람을 볼때 그 사람하고 어울리는 사람,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보면 어느정도 그 사람의 행동, 생각, 가치관, 그 사람의 선(기준) 같은게 보인다. 심하면 어떤 범죄, 반사회적인 행동도 그정도 쯤이야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아동학대, 구타 역시 마찬가지
똑같이 애 때리고 욕하고 학대하거나, 애정결핍에 빠져서 허덕허덕이거나.
냉정한 부모, 무감각한 부모, 좀 둔한 부모를 둔 자식들도 나중에 그 자식이,
차갑고 정이 없거나, 무감각하거나, 둔하거나, 상식, 사회성이 떨어지는 인간으로 자라나는 경우가 보인다.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극소수였다.
놀랄만큼 자식들이 그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니면 부모의 그런 행동 때문에 마음의 병을 앓는 인간이 되거나..... 극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바람피우는 것을 보더라도 별로 동정심이 안 가고 무덤덤하게 된다. 어차피 나중에 저 애도 똑같거나, 비슷하게 행동할텐데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러면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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