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거나, 재혼 해도 자기 아이 끝까지 곁에 두려는 사람도 일부 있지만,
둘이 잘 살아도, 자기 자식에게 애정, 애착이 없는 부모
네가 알아서 살라고 20대에 냉정하게 내치는 부모
자식 대충 가르쳐서 노후 보험으로 쓰려는 사람
아이 때문에 내 커리어가 깨졌다고 말하는 부모 -> 2000년 초에 이미 이런 여자를 실물로 봤다. 이것도 어머니라고.
자기 자식 인생에 과도하게 개입해서, 모든 것을 다 결정해주는 부모 -> 이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다
모든 부모가 다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것도 아닌데, 왜 자식들에게,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효도를 강요하는가?
고마워하고 말고는 자식들 본인 선택으로 넘어가야 되는데,
대놓고 효도하라고 말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왜 방송, 미디어, 언론, 매체에서 4월 중순만 돼도 가족 얘기를 꺼낸 뒤에, 5월 초까지 부모 얘기, 효도 얘기로 교묘하게 넘어가거나, 노인들 쓸쓸하게 있는 사진, 이미지 내세워서 노인으로 주제가 넘어가는지 그것도 의문이다.
모든 부모가 다 자기 자식 사랑하는가?
현실은 임신 중에 이혼해도 낙태해버리는 시대 아닌가? 헤어져도 낙태하는 시대 아닌가?
고아원은 뭐고, 아이 버리는 것은 뭐며? 수틀어지면 자기 자식 버리거나, 뒤통수 치는 시대다.
아이를 버리고, 낙태하는 사회에서 무슨 효도를 강요한단 말인가?
이혼하거나 헤어지면 있던 애도 지우는데. 이런 나라에서 무슨 효도를 왜 해야 되는지?
수틀어지면 자기 자식 버리거나, 뒤통수 치는 시대에?
난 유교 빨리 버려야한다고 생각함
유교의 좋았던 기능은 사실 거의 다 사라지고
안좋은면만 점점 크게 느껴지는게 사실임...
모든 부모가 다 자기자식 사랑하는 것도 아닌데
모든 부모가 다 자기자식 예뻐하고 사랑하는 것처럼 이미지를 씌워놨어요. 주변에 다른 학부모들 얘기, 여러 직장, 거래처, 지나가다 만난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그것도 아니던데.
수년전에 부모가 자식 데리고 산다 해도, 자식에게 애정, 애착이 없는 부모, 자식 때문에 자기 커리어 망쳤다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있어서 놀랬습니다. 이젠 놀라지도 않는데요.
매년 4월 중순쯤 되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이런 주제로 글들 풀어놓고, 효도 얘기 꺼내고, 혼자 쓸쓸한 노인 사진 꺼내고 하는 것들. 이런 것들 이제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동학대, 고아원 보내기, 동반자살, 낙태가 여기저기 널린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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