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2030 남자들이 참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직도 잘 안돼.
또래 전후로 다른 애들은 눈높이만 높아졌어.
죽어라고 해야만, 놀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하고 죽어라 해야 될까 말까한 환경을 만들었어.
그렇다고 모든 부모가 다 자기자식, 투자하고 뒷받침 해주는 것도 아니야.
사실 이쯤되면 기존 학교에서의 가르침, 유교사상을 전면 거부하고, 부모세대에 보복할 방법을 찾아봐야 되는 것 아닌지?
어찌보면 그들의 욕심으로 인해서 나의 행복이 사라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2030 남자들, 누가 자기 부모세대, 윗세대에 노골적으로 적개심, 증오심 드러내는 사람들 있던가요? 현실에서는 당연히 어렵죠. 안돼죠.
하지만 인터넷에서라도 누가 노골적으로 부모세대, 기성세대, 자기 바로 윗세대에 적개심 드러내는 2030이 얼마나 있나요?
그전에도 없었는데, 그마저도 imf 사태 이후 서서히 사라져갔죠. 모 르면 가르쳐서 쓰면 되는건데.
그런데 그 희생자? 인 X세대가 간부, 선임, 사수가 됐지만 아랫세대 가르쳐서 쓴다? 그런거 없대요?
배려, 인내, 헤아림 같은 것을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고.
미국의 뒷골목이나 히피문화...
사토리세대면 일본 80년대 거품경제~94년 거품붕괴 때 대졸자 취업한 사람들의 자식 세대에요. 나이대가.
80년대만 해도 일본에는 미야자키쓰토무라던가, 83년에는 오타쿠, 87년 게임 잡지에 패러사이트 싱글이라는 단어가 이미 나왔지요. 99년에는 니트족이라는 단어도 나왔고
한국도 점점 그렇게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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