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뇌물이 아닐 가능성이 있음. 왜냐면 이 당시 화폐정리사업이 있었기 때문임.
내탕금은 황실 비자금 격이고 황실 공식 재산이 화폐정리사업으로 무용지물 되었다는 점
타국 귀빈 접대하는데 비자금을 쓰진 않음
대관절 화폐정리사업이랑 고종이 2만원 받아먹은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는데, 대한제국이 경제적으로 몰락하게 된 원인이 바로 메가타의 화폐정리사업으로부터 기인한 것임.
이미 1904년 2월,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기가 굳혀지자 대한제국 정부는 일본의 강압에 의해 한일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9월 메가타가 재정고문으로 고용되어 대한제국의 모든 재정을 쥐고 흔들었음.
이미 맥리비 브라운이 장악했던 해관과 탁지부는 물론, 이제는 그것에 대항하여 근대화 사업에 쓰일 자금을 대주던 황실 재정까지 일본이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은 것임.
메가타가 오자마자 한 짓이 뭐냐면 화폐제도 문란이 용산의 전환국에 있다고 하여 폐지하고 백동화의 가치를 0으로 만들어버린 짓임. 정확히는 화폐에 대한 칙령을 1905년 1월에 실시하기는 했지만 백동화에 대한 공급은 1904년 11월에 끊긴 셈.
자 그러면 이제 무엇을 봐야할까? 대한제국의 법정통화의 한 축이었던 백동화가 무력화되고 거의 600~800만엔에 달하는 경제력이 말그대로 증발해버렸음. 황실 재산은? 당연히 박살날 수 밖에.
백동화의 가치가 사라지자 황실이 가진 재정도 역시 가치를 상실하게 되었는데 이미 1905년 와중이면 거의 대한제국은 경제적 주권이 박살난 상태임. 도고 자본들이 백동화가 무력화되자 황실이 급하게 30만원의 재정을 돌려서 막으려 한 것조차 메가타가 막아버렸으니.
기사에서는 1905년 11월 11일, 하야시 곤스케로부터 기밀비 10만원이 집행되었고 이 중 2만원을 심상훈을 통해 황제에게 전달했다고 하였음. 처음에 나도 이것을 뇌물로 인식했지만 일본 공사관의 기밀비는 이런 식으로 전용을 하지 않음.
오히려 1905년 11월 경에 대한제국에 올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접대비로 쓰라고 돈을 전해준 것임. 왜냐고? 아까 말했듯이 황실재정이 화폐정리사업으로 박살이 나버렸으니까. 대한제국에서 접대를 할 비용이 없으니 일본 공사관이 기밀비를 돌려서 황실에게 접대하라고 준 것임.
명분이 이토 히로부미 접대비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전용되었고. 황실 재정이 뭐가 남아야 뇌물로 전용을 하든 어디다가 받아먹고 꽁치든 하는데 이미 1905년 11월 대한제국 황실의 재정은 궁핍 그 자체였음.
그런 상태에서 뇌물을 운운한다는 것은 스스로가 대한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적 침탈에 대해서 매우 무지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임. 정리하자면 이미 1904년 9월부터 서서히 대한제국의 경제적 주권은 파괴되기 시작했고, 친일적인 인사인 맥리비 브라운이 장악한 해관과 탁지부에 대응하던 황실 재정도 같이 붕괴되었음.
이후 백동화의 가치가 사라지면서 황실이 가진 재정적인 자립이 함께 무너졌고, 그 과정에서 궁핍해졌다는 것임. 또, 일본 공사관의 기밀비가 직접 동원되었다는 것은 이토 히로부미의 대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한제국이 곤경에 처했음을 의미하기도 함.
원래 기밀비가 어디에 쓰이는지는 앎? 공사관의 정탐활동이나 이런 곳에 쓰임. 원래 저런 용도가 아니라고.
한국사 데이터 베이스 찾고 기자님이 구한 말 까내려고 노오력은 하시긴 하신 건 인정하는데
화폐정리사업이 사전에 있었음을 알고서 기사 쓰셨는지 모르겠음
결론
기사내용은 구라일 가능성이 높다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097/1934498
문제는 2찍 버러지들이 이런식으로 전후사정 다 빼버리고 가짜 선동성 찌라시 하나 쳐가지고 와서 그게 팩트라고 주장하면서 여론질 한다는 겁니다...
거진 몇십년을 이 지랄중임..
이 팩트를 확인하려면 지난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걸 아는 빌어쳐먹을 개버러지 같은 2찍 시키들의 상투적인 수법이죠...
근데 이제 2찍 개버러지 같은 시키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바보들은 같은 2찍 밖에 없을겁니다..
문재인 금괴 5톤 아직도 믿고 다님...
일본이 하려는 일을 가장 방해한건 명성황후임
그래서 여우사냥을 먼저하려 하였다.
친일민족반역자들은 고관대작으로서
서류를 작성, 조작하기가 매우 쉬웠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