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0살에 맞았던 Imf
우리나라 경제 괜찮다고... 대대적으로 떠들었지...
경제 지표 숨기는 건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임.
방금 증권쪽 일하는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갑돌아 뭔가 터질거 같아.."라고 짤막하게 한마디하고
그리고
"앞으로 한 2년은 돈 안 까먹는게 투자야" 라고 하네요.
지킬게 많아진 나이다 보니...
Imf시절 너무 힘들었던 저이기에 겁이 나는 저녁입니다.
모두들 각자 도생!!!!
살아남읍시다
내일 친구 아버님 장례식 몇시에 갈건지 물었다가... 그냥 짤막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때 자살하신 분들 너무 많이 봐서.... 투신, 농약, 목을 스스로... 사업하셨던 분들..
아직도 뇌리에 박힘... imf
김영삼 .... 박근혜보다도 못한 사람...
그런데 그때 공장하시던 작은 아버지
롯데백화점 임원이셨던 큰 이모부
이모부는 쓰러지셔서 돌아가지고.
돌아가시기전 아파트 땅... 주식으로 날려먹으심
작은 아버진 그렇게 당당하시던 분이 술로 지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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