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제에발 좀.......
부탁이 있어요.
'너 이거 모르제?'이러면서 사투리 좀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그나마 그건 좀 참아 주겟어 내가...응!
대화하다 말고 사투리 섞어 써놓고
'너 000가 뭔 뜻인지 아나?'이것도 좀 제발 좀 하지 마세요.
니미 흑형이 대화하다 말고 스와힐리어 섞어 써놓고
'너 000가 뭔지 모르지...훗'이러면 그거 이상하잖아요?
그러는 님들은 제주도 방언 다 알아 들어요?
못알아 듣는다고 제주도 사람들이 가르치려 들던가요?
모르는것이 당연한 것이고 당연히 못알아 듣는다면
그 사람이 알아듣는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예의 입니다.
행여 못알아 들었으면 '아 그거 경상도 사투리인데 이런 뜻이야'라고
최소한 미안한 표정은 짓고 설명 하세요.
세상에 아무리 자랑할게 없어서 자기지역 사투리를
타지역 사람보다 잘한다고
자랑을 합니까?
사투리가 싫은게 아닙니다. 정겹고 좋아요.
단지 상대가 못알아 들었으면
비웃는 표정으로 '너 이거 모르제?' 이 지롤하지 말고
"아...미안...^^ 그거 이런뜻이야"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서울엔 이런거 없제?'이것도 좀.....보기 좋지는 않아요.
노력하지 않고 얻어진 것을 자랑하는 것은 그만큼 자랑할 것이 없는 인생이라는
뜻이에요.
창피한 겁니다. 자랑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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