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때 농구하다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다녔었는데..
담임 나 깁스 풀 때쯤 테니스 치다 다리를 다쳤다고 깁스하고 와서..
다정히 00야 깁스 언제 끝나니? 끝나면 목발 좀 빌려주지 않으련~~
흔쾌히 네~~ 하고 며칠 후 빌려 드렸더니.. 친구와 시비가 붙어 싸웠고
학주한테 걸려 교무실 담임 자리 옆에서 무릎 끊고 있으라고 해서 있는데..
멀리서 들려오는 복도에 목발 짚는 소리.. 두둥,,
보자마자 엎드려 뻐치라고 하더니 그 목발로 내가 빌려준 목발로 20대는 넘게 맞은듯..
목발은 부러졌고,, 난 목발을 돌려받지 못했다. 차암..스승이시다.
학급반장 6학년 우등상 금반지 해달라던 박정자, 촌지나 받던 중학시절 김길윤…,지 밥쳐먹은 회의비 현금으로 가출해 받는 대학원 은사새끼 오씨… 어찌 내 겪은 선생들은….
좋은 스승 만나신거 인생에 정말 큰 복 맞습니다.
중학때까지 선생이란 작자들에 회의를 느껴 옆길로 가던 시기 그런 인간들만 있는게 아님을 알게해 주신 너무 일찍 돌아가신 고등시절 두분 담임선생님들 장ㅇㅇ,백ㅇㅇ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성범 선생님.
덕분에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집이 잘살든 못살든
외모가 잘났든 못났든 힘이 가진자든 없는자든
색안경끼고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바라볼수 있는
어른으로 자랄수 있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선생님 보면서 나는 어른이 되어도 선생님 같은 사람
처럼 되진 말자 다짐하고 살았거든요.
내 학창시절 통틀어 쓰레기들 밖에 없었던 선생님들 중에 유독 생각나는 중2 담임이셨던 양근홍 선생님...키고 작고 공부도 못하고 어려운 형편에다 머 하나 특출난게 없었던 나를 너무나 챙겨주셨던....딱 한마디가 기억나네요..야..그래도 담임이 수학선생인데 수학은 좀 공부 좀 해라 ....ㅋㅋ.... 한번도 찾아뵙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지금쯤 70대 정도 되셨는데 살아 계실련지.....너무 보고 싶네요
어쩌면 스승님 때문 아닐까
퍼온 글이겠지만 글쓴 당사자가 항상 행복했으면 합니다
학교에서 애들 괴롭히던 불량 애들 불러서 팬티만 입혀놓고,
허벅지와 엉덩이에서 피가 날때까지 몽둥이로 죠져놓으셨지.
지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어쨋든 결과는 불량 학생들이 일반 학생들을 괴롭히는 일은 완전히 사라졌음...
퍼온 글이겠지만 글쓴 당사자가 항상 행복했으면 합니다
어쩌면 스승님 때문 아닐까
담임 나 깁스 풀 때쯤 테니스 치다 다리를 다쳤다고 깁스하고 와서..
다정히 00야 깁스 언제 끝나니? 끝나면 목발 좀 빌려주지 않으련~~
흔쾌히 네~~ 하고 며칠 후 빌려 드렸더니.. 친구와 시비가 붙어 싸웠고
학주한테 걸려 교무실 담임 자리 옆에서 무릎 끊고 있으라고 해서 있는데..
멀리서 들려오는 복도에 목발 짚는 소리.. 두둥,,
보자마자 엎드려 뻐치라고 하더니 그 목발로 내가 빌려준 목발로 20대는 넘게 맞은듯..
목발은 부러졌고,, 난 목발을 돌려받지 못했다. 차암..스승이시다.
실업남고는 그시절도 거칠긴 매한가지지만
요즘 애들처럼 집요하고, 지속적이고, 잔인하게 괴롭히지는 않았죠. 다 어른들(부모,선생) 탓 입니다.
학교에서 애들 괴롭히던 불량 애들 불러서 팬티만 입혀놓고,
허벅지와 엉덩이에서 피가 날때까지 몽둥이로 죠져놓으셨지.
지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어쨋든 결과는 불량 학생들이 일반 학생들을 괴롭히는 일은 완전히 사라졌음...
고교때는 사춘기끝물이고 성인에 가까워 학폭,왕따가 덜해짐(없는건 아님)
다 죽었음 좋겠다...
참 스승님 이시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수신하라고 한자로 칠판에 쓰셨던게 기억나네요.
나이는 있으셨지만 평교사로 항상 재밌게 수업해주셔서 아직 그때가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유년시절은 참스승이 없었거든....
좋은 스승 만나신거 인생에 정말 큰 복 맞습니다.
중학때까지 선생이란 작자들에 회의를 느껴 옆길로 가던 시기 그런 인간들만 있는게 아님을 알게해 주신 너무 일찍 돌아가신 고등시절 두분 담임선생님들 장ㅇㅇ,백ㅇㅇ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집이 잘살든 못살든
외모가 잘났든 못났든 힘이 가진자든 없는자든
색안경끼고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바라볼수 있는
어른으로 자랄수 있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선생님 보면서 나는 어른이 되어도 선생님 같은 사람
처럼 되진 말자 다짐하고 살았거든요.
저도 5학년따 엄격하셨던 남자 선생님
주말이면 원하는 학생들 데리고 산에 가고 텐트 빌려다 캠핑해 주셨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돈 처먹고 잘살았냐?
아 이젠 뒤졌겠네요.
참스승 만나기는 쉽지가 않던 그 시절.
구타하고 쌍욕하고 지랄해도 용인되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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