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는 이미 9640원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인출은 최소 1만원이라 인출을 할 방법이 없다.
뱃속 창자들이 지옥의 고통을 2틀째 주고 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기대없는 이우지에게 연락해본다.
사정이 사정인지라 사정을 알면서도 염치없는 360원 구걸해 볼 심산이다.
그런데 통화가 안된다
뱃속의 창자들은 화가 났는지 더욱 고통을 주기 시작한다
머리를 굴려본다
떠오르는 전화번호가 전혀 없다
이미 주변에 연락할 마지막인 이웃이도 더 이상 연락할 방법이 없다
구걸이라도 해볼까
온갖 생각을 다해본다
떠오르는게 없다.....
.................
ㅋㅋㅋㅋㅋㅋㅋ
보내 니친구 굶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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