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히든싱어 보고 있는데 모르는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죄송한데요~ 제가 주차하다가 (님) 차를 살짝 했는데요~" 해서 내려가보니 상태가 저렇습니다.
3군데 파손이 된 상태구요..
후미등은 6만 얼마로 제가 부품사서 갈면 되구요..
뒷범퍼 도색은 15~20정도 보면 되려나요? 교체는 안하려고 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범퍼는 흠집만 안나면 들어갔다가도 다시 나오고 그러는데.. 문제는 퍼티 올린 범퍼를 콩~ 하게되면 분명 100% 퍼티가 깨질텐데요..
이거 교환을 해야 하는건지.. 야밤에 야반도주 안하시고 연락주신점 고려해서 최대한 싸게 하려고 하는데요..
(딱 저 부근에 cctv와 제 차에 블랙박스가 있긴 하지만.. 여성분이 디테일하게 확인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연락준 점이 고맙구요)
상대방 여자분이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기 귀찮다 보험처리 할거라고 하면..
휀다, 범퍼교체, 후미등 교체 할 생각인데.. 자비 처리 한다고 하면..
범퍼는 저정도 상처에 퍼티 올려도 나중에 깨지거나 하려나요?
렌트는 뭐 하루 택시타면 큰 불편은 없구요..
공업사 아저씨께서는 휀다부식도 같이 처리될거고 보험사에서도 같은 한판이기 때문에 뭐라고 못한다고 하던데.. ㅡㅡ 이참에 휀다부식도 같이 하면 좋긴 할텐데 말이죠.. ㅎㅎ
아무튼 범퍼에 퍼티를 올려도 될까요?
두번째도 정말 죄송하다고 명함 주신 정수기 팀장님.. 정말 죄송하다는데.. 더이상 뭐.. ㅡㅡ;
세번째는.. 할아버진데 죄송하다고.. 처음엔 할머니께서 전화오시고 견적 협상(?)을 하다가 그럼 15만원만 주세요~ 하니까.. 할아버지께서 전화 바꿔 달라고 하셔서 싸게 해줘서 고맙다고.. 정말 고맙다고..
더이상 어찌 뜯어내고 싶어도.. ㅡㅡ.;;;
싸가지 없게 나오면 FM대로 나갈텐데.. 모든 가해자분들이 저러니... 이것참..
피만 교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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