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3일, 스페이스X가 발사한 스타링크 위성 49기 중 40기가 지자기 폭풍geomagnetic storm 영향을 받아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폭풍으로 인해 일반적인 경우보다 최대 50% 더 높은 대기 항력이 발생, 적절한 궤도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진입하지 못 한 위성들은 이미 지구 대기권에 들어오고 있거나, 또는 이미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떨어지는 위성들이 다른 위성과 충돌할 위험은 없으며, 또한 설계상 대기에 재진입하면 파편이 떨어지는 것 없이 자연 소멸된다고 합니다.
□ 출처
- SpaceX Updates https://www.spacex.com/updates/
- SpaceX says a geomagnetic storm just doomed 40 Starlink internet satellites | Space.com 기사
스타링크 위성들은 운용궤도에 바로 진입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낮은 궤도에 진입된 뒤
운용궤도로 자력으로 올라가는 방식인데, 지난 금요일 지자기 폭풍 때문에 안전모드에 진입한
위성 49기 중 40기 가까운 위성이 안전모드 해제 명령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운용궤도 진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며칠 내로 대기권으로 재돌입하여 소멸할 것이므로
물리적으로 파괴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보통 위성이 실제로 파괴되더라도 타이틀은 궤도 진입 실패한 것에 방점을 두는데 ..
스타링크는 천문학계에서 미운털이 박혀서 그런지 바로 파괴부터 첫 타이틀로 나오는 게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모두가 선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대로 갈것처럼 주가도 미친듯 오르고 했는데,
스카이라이프가 흐리고 비올때 날씨 영향받아 화질떨어지고 에러나는것 처럼 스타링크도
범 세계적인 확신은 우주폭풍 태양코로나 등등의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면 쉽지 않을것도 같네요.
일단 개인이 휴대하는 단말기가 위성까지 신호를 보낼수가 없거나
보내더라도 기기가 크거나 전력소모가 엄청나거나 속도가 매~~~우 느리거나
결국 개인 - 중계기 - 위성 으로 가야하는데
중계기 거칠꺼면 기존 유선 망 대비 좋은게 없;;;;
전부 망하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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