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차 사자마자
인터쿨러 작업을 했는데.
인터쿨러는 무조껀 크면 좋은게 아닌 것 같습니다.
터보차져의 크기 및 형상 배기량에 따라서 크기가 고려되어야하며
국내 모 업체에서 볼트온 인터쿨러를 출시하였으나
지인분들에 의하면 롤링시에 오히려
(DCT기준) 순정이 더 빠른 결과를 나은 것도 있고
최고속도 오히려 순정이 더 나온 경우가 있어서
많이 당혹스러웠습니다.
나름 60만원이상의 돈을 들여서
빨라질려고/또는 흡기온 다운으로
인한 출력향상을 얻기 위해
(사실은 출력 저하를 막기위한게크죠)
다신 분들이 효과를 많이 못 보시는 경우가 있어서
인터쿨러라는게 무조껀 커서는 안되고
인터쿨러 코어 형상 및 입/출구 크기 등등
게다가 도풍판까지 제작되어야 하는 건 필수 인 것 같습니다.
세로형상의 벨로스터 터보에서
(같은 엔진/터보임) 몇번 달리지도 않았는데
40마력씩 내려가는 세로 인터쿨러 배치를 버리고
아반떼스포츠에서는 도풍판까지 달려나와서
순정도 상당히 훌륭하네요.
돈이 겁나 아깝기도 하고 수동의 경우 롤링테스트에서는
재호님의 한대정도빨랐던 테스트
(터널 및 일반 도로 5번이상씩..)에서
수동인 저로써는
최대한 이 볼트온 인터쿨러를 살려보고자
도풍판을 제작했습니다.
제 후기를 보시면
오히려 정속주행시 순정의 경우
외기온과 흡기온의 차이가 10~12도 차이인데 반해..
볼트온 인터쿨러를 설치한 직후
(순정도풍판 전부 제거)
오히려 외기온과 흡기온의 차이가 14도~17도까지
나는걸로 보아
부하 주행을 제외한
파트로드시에 흡기온이
오히려 순정보다도 못한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친한 형님의 도움을 받아
제작해보았습니다^^
문제의 볼트온 인터쿨러입니다.
바람맞는 면적은 넓은 대신
입/토출구는 순정과 같고 또한
도풍판이 제거되어 있어
큰 효과를 못 보는 타입입니다..
지금 있어서는 서킷이나 와인딩 주행 빼고
단거리 드래그/ 롤링/ 고속도로 항속/ 어택 주행에서는 오히려
순정보다도 못할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DCT의 경우)
따라서 재단해봤습니다.
재질은 그냥 철로 했구여.
볼트온 인터쿨러에 구멍이 나서 부스트 새거나
차가 느려저버리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서
볼트온 인터쿨러에는 절대 용접을 대지 않았습니다.
순정 범퍼와의 간섭으로 인한 잡소리
방지로 인해 한 4번은 잘랐다가
다시만들고 자르고 다시만들고 한 것 같네요.
고정은 윗레일과 아랫쪽 순정레일에
최소한의 용접과 볼트/너트로 이용해 고정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브라켓만 대서요..
완성 샷!
오른쪽에 대기온 센서가 보입니다.
자 이제 제작이 끝났으니 이 녀석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봐야겠죠?
어짜피 제 컨셉은 순정보다 더 낫자! 가 아니라
순정의 뛰어난 도풍판 효과만 되자!
(중간은 가자!) 였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두둥~
2018년 1월 25일 , 파주 자유로 서울 가는 방향(SK주유소)에서
86km~90km/h로 정속주행 하면서 찍어봤습니다.
-13도에 , 현재 흡기온 -3도..
딱 10도 차이나네요.
순정이 11도 차이였으니
(외기온 3도일때 역시 자유로에서 14도였죠?)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결론: 순정에 달려 있는 정말 깔끔한 퀄리티의
도풍판은 절대 멋으로 장착한 게 아니네요.
볼트온 인터쿨러를 업그레이드 하실때는
반드시 도풍판을 하셔야 일상주행(데일리)용도에서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천은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날아라프랑아였습니다.
내 돈 75만원 ㅠㅠ
잘봤습니다
전 그래서 순정 돌렸습니다 ㅠ
개굴개굴
베스트글에 님 저격글 올라왔는데 아직도 이러고 다녀요?
님 차 휀더 썩은거나 좀 고쳐요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14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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