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한번 글을 올렸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들을 이해하는 분들의 의견은..
인도턱이 높아서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었고 틀린말은 아니기에 어느정도 감안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인도턱은 제가 고등학교땐가 아무튼 90년대 중후반부터 낮아지기 시작했고 아무리 높아도 휠체어가 올라가지 못하는 곳은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제가 있는곳만 없는 것인지 잘 몰라서 그려려니 했는데요..
방금전에도 베란다에서 밖에 바라보는데 신호대기중인 휠체어가 있더군요.. ㅡㅡ;;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핸드폰을 가져와보니 벌써 저곳까지 이동해서 차도로 쭈욱 이동하네요..
한숨을 쉬고 있는데..
또다른 휠체어가 나타났습니다.
저 휠체어에 타신분은 횡단보도에 서 계시다가 횡단보도를 건너와 인도로 올라와서 이동하는 중입니다.
인도턱에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내려오고 올라타십니다.
인도턱 때문에 인도로 이동하기 어렵다는 것은 위의 사진으로 결론이 나는 상황인것이죠..
장애인분들 비장애인 분들이 배려를 해주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도의적 책임이 아니라 같이 살아가는 사람으로 의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포함 타인에게 위험을 주는 행위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비난받아 마땅 하다고 봅니다.
몇년전 국도길 4차로 굽은 도로에서 굽어진 곳 2차로에 차선 하나 다 차지한 채 세워있는 휠체어 보고(굽은길에서는 저런 경우가 있지 싶어 1차로로 서행합니다.) 황급히 차 세우고 아저씨 뭐하시냐고 위험하다고 인도로 안내해드린 적 있습니다. 휠체어 고장도 아니고 세우고 잠을 주무시는지.. 말을 거니까 바로 일어나서 움직이시던데..
그 도로는 외지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라 1, 2차로 쌩쌩달리는 곳인데..
솔직히 2차로에 서 있는 휠체어 타신분 보다 가만 놔두면 사고났을지 모를 다른 차량 피해자를 위해서 옮겼었네요..
코너에서 급하게 핸들꺽어 가로수 들이받아 죄없는 운전자나 가족들이 사고라도 당했더라면 전 분노 했을겁니다.
또하나..
언덕길 4차로 교차로에서 1차로 좌회전 차로에 맨 앞에 서서 신호받는 휠체어... ㅜㅜ
좌회전 신호도 짧은데.. 그 휠체어 하나로 차량 쭈욱 밀려있고..
밀려있는거야 뭐 기다리면 된다지만..
앞 차량이 휠체어 피해가려고 휙 틀었는데 뒷 차량이 '어?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왜저러지?' 하고 엑셀링 했다가 뒤늦게 휠체어 발견했는지 급브레이크 잡고 차선변경 기다리는 장면들 보면..
정.. 인도턱이 높으면 길 옆으로 살살 다니시던지..
신호대기는 받지좀 말았으면 합니다.
비장애인, 장애인 모두 포함 인간으로서 비상식적인 행위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니죠...
장애우 전동 휠체어만 나닐수 있는 길을 먼저 만든 다음에 전동 휠체어를 타게 만드는게 우선 아닌까요
길은 없는데 전동휠체어를 보급 하니 문제는 발생 됩니다
그렇다고 휠체어를 보급을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나라에서 빠른 시일 내에 장애우 보행도로를 만들어 주시는게..
글고 특히 개념 없는 장애우(뇌가 장애우) 종종 보입니다
제발 개념좀 갖고 삽시다 성질 같아서는 밀어 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경부 고속도로 대동 톨게이트 하애패스구간 지나가던 돌아이 장애우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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