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이런저런 일을 마치고 제 고향 후배가 저를 데릴러 왔습니다.
저는 앞좌석에 탔구요, 저의 지인을 뒷좌석에 태웠습니다.그리고 제 가방은 그 옆자리에 두고.....
가방에 에어팟을 달아놨는데, 이런저런 상황을 봐도 차에 탄 이후 그 때 사라진것 같습니다.
에어팟 케이스는 냅두고 알맹이만 쏙 빼갔네요.
거의 뭐 99% 의심이 갑니다.
(남은 1%는 제가 경보수준으로 살짝 뛰었을때 뚜껑이 열리고 에어팟이 빠지는거...)
그리고 제가 운전자랑 대화 하는 도중 제 가방을 몇번 터치하는걸 봤기때문에....
뭐 씁쓸합니다.
다른분들 생각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저는 일단 끝까지 말 안하고 그냥모른척 하는건데, 도둑질보다 더 나쁜게 의심하는거라고 배운지라.....
저도 사람이라 한방에 잊혀지진 않고 계속 의심이 갑니다.
물건이야 까짓꺼 하나 더 사면 되긴한데 이 사람 앞으로도 몇번 더 봐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결정은 스캇횽이 하시는거고
참고하시라고요
차에서 본적있냐고
발뺌하면 이제 뭐...
그걸 누구에게 말하는순간
당사자귀에 들어갈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런식으로 큰싸움 나는거 많이봐서ㅋ
워따 쓰려구??...
아만도... 본인 귀에 꽂혀 있을 수도...
케이스 따로 구매 해야 할 터인데..
아니면... 지인이 콩나물을 잊어 먹어서...
그거.. 9만원인가 밖에 안하는디...
잘 찾아보세요....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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