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있었던 일 입니다....별거 아니지만....
1. 가정 방문 수업을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나온층 29층....엘베가 31층에서 내려 오더군요.
2. 제가 엘베 타기 직전 어느 여성 택배 기사님이 계단에서 뛰어 내려와 저랑 같이 탔습니다. 아마 31층 배달 후
바로 탈 예정인데 제가 29층에서 엘베 버튼 눌렀으니 29층까지 뛰어 내려와 같이 타셨습니다.
3. 배송을 덜 끝낸 물품이 아직 엘베 안에 있더군요. 그리고 6층을 누르셨습니다. 31층에 이어 6층에 또 배달인가 봅니다.
4. 27층에서 다른 배송기사 님이 탔습니다. 나중에 보니 대형마트마트 기사님이더군요. 유명한......
5. 중간중간 입주자 남학생 두 명 타고....
6. 이제 6층 여성 택배기사님이 물건 가지고 내리고 배달하는 순간, 저는 기다려 드릴 생각으로 문 열림 누를까 했는데
7. 다른 배송 기사님이 닫힘을 계속 누르시더군요;;;;;;저는 순간 굳었습니다;;;;;뭐지;;;;;;
8. 6층에서 내린 기사님은 박스 물건 끌고 가시면서 뒤돌아 보시는데 그 원망하는 눈빛.....
9. 지하 1층에서 마트 배송기사님 내리고 바로 본인의 탑차로 가시더 군요.
이 아파트 특성상 택배 기사님들이 엘베에서 물건 후딱 주고 다시 타는게 거의 국룰이 된 느낌인데 그 기사님 아마 깜빡하신거겠죠....?
지도 당해봐서 기분 알텐데...
옛말도 이젠 지금시대엔 안맞는것도 많아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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