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결혼 4년차인데
아이가 안들어와서 고민이라는 30대초중반 여자입니다.
생각외로 많은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신랑이랑도 같이 봤고 이야기도 나눴네요
제가 참 어렸던거겠죠..
아이는 언제든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게
제 잘못이 아니였나.. 라는 생각도 했네요
또 제가 마음이 많이 불안한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구요
곰곰히 또 짚어보니까
제가 참 스트레스에 취약한 체질이더라구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먹지를 못합니다.
억지로 먹었다간 체해서 그게 더 고역이라 안먹습니다.
근데 안먹어도 꽉막힌 것 마냥 많이 불편해요 어지럽고...
무튼 제가 잘 챙겨먹지도 못했고
내 몸도 하나 간수 못했던게
삼신이 점지를 안맺어준 것일지도 모르죠.. (하하..ㅎㅎ이건 제 추측일뿐)
무튼..... 일단 마음도 편하게 가져보는걸 1차적으로하고
난임병원도 알아보고 있어요
더 나이가 차서 갔다간 이도박도 안될것 같다라는..
신랑과 제 입장이네요. (또 여기 분들도 병원 찾으라고도 했구요)
여러모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난임병원 다니면서
임신에 도움되는 음식? 뭐 영양제? 이런것도 추천해주세요
좀 찾아보니까 여자는 엽산, 남자는 아연 먹음 좋다고 하는데
이것도 몇갤정도 먹어야하는거 같던데 맞나요?
아시는분들... 임신준비를 꽤나 오래하셨던분들....답좀부탁해요 ㅠㅠ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요.
제 주위에도 두커플 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군요
부부끼리 그 문제로 싸우는 것만 조심하시길
들어있는 영양제를 같이 드세요.
주말에 좀 날씨 좋을땐 걷기도 하시고 등산도 하시고...
예전에 난임센터 교수님이 알려주셨는데, 관계후 바로 씻지 말고 다리 높여서 주무시래요. 샤워는 몇시간후에...
병원 중요해요 의사선생님 잘 만나시길^^
음식은 건강식 위주로 잘 챙겨드시고요. 영양제는 아무것도 안드시는 상황인가요?? 그러면 유산균, 양배추즙, 엽산, 마카, 아연, 비타민d 이렇게 드심될것 같네요. 오메가3도 괜찮구요^^
포기하고 둘이 살자라고 그날 와인 마시고 했는데 임신^^
근데 주위에 8년 넘은 부부 3커플도 이 와인 마시고 다 가졌습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마셔보세요.
뜨라피체 02년 또는 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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