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거리에 신호대기 서있는 시내버스 문열어달라고
소리지르는 여중생 정도 되어보이는 학생을 봤습니다
버스기사분이 문안열어주자 차앞을 가로막아서
한번 신호 그냥 지나갔구요
계속 발로차고 문 두드리고 악 쓰다가
버스 출발하려니 메달려서 또 출발 못하더군요
물론 버스정류장이랑은 한참 떨어진 곳이었구요
저 포함 아무도 제지못한게
악쓰며 차문 두드리는게 누가봐도 제정인신 사람 같지가 않았습니다
어린학생이 이럴수가 있나 싶더라구요. 책가방 맨거보니
학생은 확실한것 같던데
진짜 미친 사람처럼 악쓰고 소리지르고 차문발로차고
결국 포기하고 법규 날리고 가던데
참 맘이 묘한게 씁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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