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4월 9일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유신 독재에 대한 시위가 거세지자 박정희 정부는 간첩 사건을 조작 발표합니다.
인민혁명당을 조직했다는 혐의로 대구의 지식인들을 잡아다가
고문을 가하고 거짓 자백을 받아낸 뒤 사형을 구형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항소 기회도 주지 않은 채 바로 사형을 집행합니다.
인혁당 사건은 박정희 정권은 사법 살인이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법학자협회는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인혁당 사건 관련자들에게 사형을 구형한 4월9일을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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