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물건을 하나 올렸어요.
250만 원짜리 새 제품이나 다름없는 걸 220만 원에 올렸는데 200만 원에 되냐며 문자가 오더라고요.
뭐 에누리 없는 거래는 없기에 네고 문의야 그러려니 해서 210에 해주겠다 했거든요.
참고로 제가 도봉구에 살고 상대방은 천안에 산다는데요.
직거래 장소는 제가 사는 근처 지하철역에서만 한다며 글을 써놨습니다.
(직거래할 때 파는 입장이면 무조건 제가 사는 곳에서만 합니다. 중간에서도 안 합니다)
근데 상대방이 천안까지 오면 210에 해주겠다네요.
아니, 미친놈이 지가 파는 것도 아니고 사는 입장에서 천안까지 오면 210에 해주겠다며 선심쓰듯 말을 하다니......
역시 평화로운 중고나라네요. ㅋㅋㅋ
별의 별 넘들이 다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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