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제가 뇌피셜로 분석해봤는데 일반적인 사람들하고 생각하는 구조가 다릅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일을 추진할 때 계획을 세우고 주변을 살피고 양해를 구한 다음에 실행을 합니다.
만약 그러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될 경우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이런 일반적인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내가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너네가 태클을 거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건 자기가 잘못한게 아니고 그 주변 사람들이 본인을 방해하는 걸로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오로지 자신이 생각한 그 목표만 딱 이루게끔 생각이 잡혀있어서 한 번 그 생각에 꽂히면 누가 뭐라고 해도 안 듣고 마이웨이의 길을 갑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게 될 때 밑의 집에 소음이 심해서 밑의 집에 불편을 끼치게 되면 보통 사람들은 죄송합니다 조금만 양해해 주십시오 하는데 윤석열같은 스타일은 밑의 집에서 항의하러 올라오면 내가 내 집 리모델링 공사하는데 니가 와서 왜 훼방을 하냐는 식입니다.
실제로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그 주변 주민들이 얼마나 불편하게 될지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지들이야 차가 막히든말든 관심없고 내 출근길 안 막히는 것만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우리 이번에 진짜 임자 만난 겁니다. 앞으로 윤석열은 본인이 추진하려는 것 국민들 의견 아예 안 들을 겁니다. 반대해봤자 이제 소용없습니다. 반대 의견 절대 듣지 않고 훼방꾼들로 여겨서 물대포 쏴서 쫓아버릴 겁니다.
박근혜가 지금까지 불통의 대명사인데 박근혜보다 더 심한 불통을 겪게 될 겁니다. 솔직히 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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