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전날 공개한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에 대해선 “(경찰 출동 초기) 남자 경찰이 저를 데리고 나와서 잡고 ‘사건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와중에 현관문이고 뭐고 다 닫혀 있음에도 비명 소리가 들렸다. 딸의 비명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그래서 깜짝 놀라서 뛰어올라가 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놀라서 막 뛰어 올라갔는데 1층 첫 번째 계단에서 여경이 내려오면서 ‘칼, 칼, 칼’하면서 목을 찌르는 시늉을 하더라. 저는 그냥 뛰어올라갔고 당연히 남자 경찰이 따라올 줄 알았는데 (안 왔다)”고 분개했다.
또 “제가 범인을 다 제압을 하고 나서 (경찰이) 올라와서 수갑 채우고 내려갈 때도 범인 하나를 둘이서 잡고 내려가더라. 저희 집사람이 피를 흘려 피가 쏟아져 있으니까 남자 경찰보고 같이 좀 들고 내려가자고 말했는데, 쳐다보고 그냥 내려가더라. 그래서 내가 ‘야 이 개XX야’라고 욕을 한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참 저런경찰이....
나라면 이후부터 다 끝장낼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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