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날 + 추석
사업자나 기타 영업하시는 분들은 직원 거래처 고마우신 분들에게
선물을 하고 한해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하며 서로 안부를 묻는 기회가 되는 좋은 날 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선물세트등의 판매를 통해 영업이익을 가져가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명절선물세트는 보통 마트나 인터넷등지에서
햄,참치,샴푸,정관장 등으로 판매하다 보니
의식이 고착화 되서 저도 그런것을 사서 인사를 하게 되는데
최근에 선물세트 구매를 위해서 보다보니
이건 마치 대목을 노리고 기업들의 마케팅이라기 보다는 그냥 이윤대잔치라고 생각될 만큼
평소보다 비싼가격에 단순한 플라스틱 찍어내는 포장몇개 해놓고 판매하고 있는데
한 예로 네이버 쇼핑에서 팔고있는
스팸 + 카놀라유 세트 입니다.
45,000원에서 할인후 37,900원 .. 게다가 배송비도 별도입니다.
동일하게 상품을 검색해서 봤습니다.
카놀라유가 3병이니까 합계금액은 30,090원
할인전 금액으로 약 15,000원 차이
할인후 금액으로 약 8,000원 차이
배송비까지 더한다면 만원넘는 차익인데
포장의 값이 만원이나 한다는 소리인지요 ?
제조업자들의 이윤, 유통업자들의 이윤등이 극대화 되는 명절이 되어야 맞는것인지
혹은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제조사,유통사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오히려 할인을 해야 맞는것인지
못해도 햄,참치류의 업체들은 일년중
명절이(설,추석) 2/3 의 매출을 차지할것 같습니다.
나머지 시기동안 놀면서도
어쩌면 큰 노력의 판촉없이 " 어차피 우리에겐 명절이 있어" 라는 타이틀? 명분? 을 주는
그런 의식들을 갖고 있는건 아닌지 ...
명절선물을 고르며 오늘도 넋두리 ...
선물 고르는 사람들도 대략적인 내용물과 가격만 확인 하지 굳이 내용물의 선호도는 따지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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