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이사 후 이사 선물을 친구들이 돈을 모아 해준 관계로...
이건 집들이 안할 수 없는 각이 나왔습니다. 어찌 어찌 토요일로 날을 잡고..
먹기도 많이 먹고... 술마심 텐션이 높은 애들이라....
윗집, 아랫집, 건너집 모두에게 쥬스 선물 세트를 미리 돌리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다행이 바로 아랫집이 같은 날 집들이 한다고해서 그나마 편히 집들이를 진행...
오후 6시부터 시작한 집들이가 12시를 지나고 1시를 지남...겨울 난방을 꺼도 집은 점점 덥더라구요~
소음 걱정을 하며 창문을 열고 닫으며 어찌 어찌 새벽 한시반... 쯤 슬슬 나갈 준비를 하는데... 친구들 부부 인사말로 밀린 설거지는 어떻게 하냐고 같이 하고 가겠다고 하니까...
와이프가 밤에 시끄럽다고 내일 식세기가 할꺼라고 하니까
다들 날보며 설거지할 불쌍한 씹쌔기가 너냐는? 눈빛을...
식기세척기( 식세기 ) 돌리거라는 얘기를 식세기=> 씹쌔끼로 알아들었네요. ㅋㅋ
해야지 당연히 해야지
식기세척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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