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통령이 있는 용산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지나가던 새파랗게 젊은 놈과 대판 싸울 뻔했다. 출국반대 발언을 하고 있는 내게 ‘꼰대’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발언 끝나고 쫒아가서 ‘내가 왜 꼰대냐’고 큰 소리로 따져물었다. 그 놈은 나 보다 더 큰 소리로 ‘친일파가 아닌 일본놈이 일본에 가는 데 왜 막느냐‘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더 큰 소리로 한마딜 더 했다.
“17일 입국반대 기자회견을 하라고 이 꼰대야!!!”
난 그놈이 아닌 ’그분‘의 손을 강제로 들어올려 ’하이 파이브‘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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