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도 도박으로 수억날린 멍청이 입니다.
그나마 겁이 많은 멍청이다보니 저는 제 돈만 날렸습니다.
열심히 사회생활하며 번돈 다 날린것 같네요.
처음 도박을 한건 친구들 상대로 돈 빌려주다가 시작했어요.
100만원 줘바 하고 다음날 120으로 받고 500줘바 다음날 550으로 받고 이런식으로 빌려주다보니 호기심에 해보다가 푹 빠져서 약 8년을 허우적거렸나봅니다.
스포츠 토토를 제외한 온갖 도박을 했어요.
" 이거 잃음 죽자 다시하면 손가락 하나짜르자 머리불태워서 대머리 만들자 . "
스스로 다짐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나마 저는 겁이 많아 제가 대출을 받든 뭐하든 제 수중에 돈으로만 했네요. 코인 도박 합쳐서 8년간 생활도박식으로 20억은 죽은거 같아요. 몇몇날들은 돈땃다고 신나서 돈을 써댔으니 합치면 25억은 되지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도박을 하면 주변에 도박하는 인간들이 많이 꼬여요 . 걔들에게 빌려주고 못받은게 2억은 될듯해요. 도박하는 사람은 인면수심입니다. 뭔짓을 해서라도 도박을 합니다. 저도 지금 도박 끈었다고 할 수 없어요. 아직도 심심하거나 수익이 시원찮은날은 도박하고 싶은마음이 솟구칩니다.
친구분에게 돈을 빌려주셨다 했는데
신고하면 원망받고 냅둬도 죽기전에 원망할겁니다.
돈은 못받으실꺼예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옆에 바싹 붙어서 도박 응원하고 땃을때 조금씩 받는 수 밖에 없어요. 300빌려가서 1000먹으면 100갚고 술한잔 사줄껍니다. 다음날 잃으면 도박꾼은 200은 갚았다고 생각하고 또 좀 빌려달라 할꺼구요. 이새끼들 쓰빠가 그렇습니다. 적절히 응원해주며 이해해주는척 하시면서 곁에서 받아내셔야 해요.
4000 빌려줬다고 쓰셨던데
하루에 4000먹는 도박하는사람 드물어요.
도박도 용기인데 4000먹을라면 간댕이 배밖에 나온사람이예요. 평소 그분 행실을 보시면 답 나올꺼예요. 깡다구 그래도 쌘놈이었다 ? 먹어서 갚을수 잇어요.
소인배스럽고 쫌스럽다?? 따지도 못하고 갚지도 못해요.
후자가 저의 성향인데
저는 더 쫄보라 남한테 빌리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요만큼 잃었네요.
부디 곁에서 받으실때 도박에 흔들리지 마시고
악착같이 붙어서 받아내셔요.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게 돈 같아요.
요즘엔 돈 빌려달라는 도박꾼들 전화에
저는 그냥 30만원 줘버려요.
"야 30줄테니까 밥이나 사먹고 정신차려"
이렇게 쏘아붙이고 말아요.
돈빌려줘서 사람잃고 돈잃고 그만 하려고 맘먹어서요.
대마하는애들, 케타민, 뭐 다른 알수없는 마약들
다 모르겠는데
필로폰하는새끼들하고 도박하는새끼는
진짜로 끈는 새끼를 본적이 없어요.
짧게 한달 빡 승부보고 도박 안하는애들은 더러 잇어요.
앞으로는 도박하는애들 곁에 두지 마시고
절대로 도박 하지도 마세요.
한국인 상대로 도박을 주관하는 사이트, 오락실, 판때기 계신분들 모두 한순간에 뒤졌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도박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마트폰을 부셔버리는것 입니다.
용기내서 노하우 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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